홈 > 문화 울산 소설가 금태현씨 창비장편소설상 선정 ‘망고 스퀘어’ 하반기 출간 강귀일 기자  |  kgi2000@dreamwiz.com

승인 2016.05.24  22:12:12

울산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금태현(53·사진)씨가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출판사 창비는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을 맞아 특별 공모한 이 상의 수상작으로 금씨의 ‘망고 스퀘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이야기를 끊고 잇는 고유한 리듬을 조성하며 담담한 듯 노련하게 서사를 이끈 점이 돋보였다”며 “”코피노”의 삶을 다루지만 이 소재에 따르는 통상적인 기대치를 가뿐히 지나친 점도 오히려 매력적이었다”고 평했다. 수상자 금태현씨는 1963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교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유년기를 강원도 정선, 영월, 평창, 등지에서 보냈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가족이 울산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울산에서 살고 있다. 대학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소설쓰기에 전념해왔다. 공모전 응모작은 지난 3월말까지 총 395편이 접수됐다. 강영숙·백지연·심진경·은희경·전성태·정홍수·한기욱·황정아 등 여덟명의 심사위원이 두달간 심사했다. 상금은 7천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말 열린다. 소설은 하반기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강귀일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귀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알림 : 출판사 창비가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창비소설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상금 7천만원
(금태현 동문님의 집념이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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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11회 기수사무국장 김경호 : 010-8515-3515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