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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단합 등반대회를 참가하면서

이홍기 작성일 03-05-13 08:10 18,865회 0건

본문

유난히 눈부시게 비치는 햇살을 맞이하면서
아침 창문을 보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오늘 우리 10회 동기 단합 등반대회가 있는 날이다
생각하니 잘 해내련지?  걱정하며  맞았던 동기회장이라
더우기 마음이 바빠졌다
  집을 나설려니 우리집 막내 녀석이
아빠를 따라 나서려 때를 쓴다
초등학교 1년생이라 걱정은 했지만
높은 산이 아니라는 생각에 데리고 가기로 하고
  1차 집결지 선우농장에 9시30분 도착했다.
언제나 반갑게 맞이 하는 최준영동기를 보면서
저 친구는 25년전이나 지금이나 어찌 저리도
똑같은지 하는 생각에 내 뚱뚱한 몸매와 벅거머리를
생각하면서 내혼자 속으로 웃는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해서 친구들이 얼마나 오나
걱정하면서  산행출발예정시간 10시가 지나도
10여명 남짓한 동기들이 있어 조금은 서운하지만
한명의 동기라도 오면 제시간에 출발하기로 했는 만큼
문수정상으로 출발했다
 문수산 산신령님도 좋아하는 이원조 교수님의
산행지도아래 문수산밖에 몰랐던 나는
남암산이라는 정말 좋은 코스의 등반을 했다
날씨도 얼마나 좋은지
중간중간 쉬면서 산아래의 정경을 보면서
그동안의 찌들였던 생활이 훌훌 털리는 느낌
그자체로 그공기와 그냄새가 어찌나 좋은지...
그사이 박성철동기가 보이지 않아
동기들 모두 걱정한다
그런데 보이지 않은 어떤 곳에서 볼일을?
동기 모두가 웃으면서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그래도 길어서 인지 제일 잘올라가는
김재호동기, 동기회 기념 등반이라고 사진촬영을
해야한다고 펜닥스카메라를 갖고 온 이진우박사님,
몸이 가벼워 보이는 최상학동기, 김경희동기, 오랜만에 참가한 김춘배동기,
고생많은 정무준국장, 계속전화오는 박규태 부회장, 그리고 문수산정상을 밟았다고
하는 권의근세무사, 모두들 얼마나 고마운지...
오랜만에 등반해서 그런지 넘 기분좋다.

동기여러분 다음 등반이 있을시 꼭 참석하여
자칫 살면서 돌아보지 못하는 내생활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참, 족구하면서 단련되지도 못한 내 몸 날리다가
손바닥이 못에 찔려 지금도 고생중....

  ps : 그 이후에 행사에 늦었지만 참석한 여러동기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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