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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온편지...6

김태현 작성일 00-10-23 23:02 14,784회 0건

본문

까마귀 ,,우리들의 까마귀,,

여기서 말하는 까마귀란....중동 여자들을 일컫는 우리 나라 직원들의 애칭이다...
왜냐...머리 끝에서 손끝 발끝까지 새까만 천으로 둘둘 가리고 다니기 때문이다..
회교 율법상인지 관례상인지 결혼한 여자는 외간남자들한테 절대로 얼굴이나 신체를 노출시키면 절대로 안된다..
해서..이곳 여자들은 새까만 천으로 가리고 다니는데...네다섯씩 몰려다니면 진짜로 까마귀떼 같다...^^

원래가 중동여자들은 예쁘다...
신체구조상 알맞은 비율의 다리길이 가슴 사이즈...거의 이상적인 구조에 가깝다...키는 작아도 8등신에 롱다리...쩝,,,
오똑한 콧날에..약간 까무잡잡한 피부..커다란 눈...시내나가면 침흘릴일이 많기 땜에 침많은 사람은 애기들 턱받이를 하고
가는게 좋을거 같다...

이건 과장이 아니다...진짜루...

여기는 좀 나은편이다...사우디 아라비아는 규율이 더욱 엄격해서 외국여자들도 얼굴을 가리고 다녀야 한다...
그나마 걸프전 거치고 미국애들 왔다갔다 하나보니 약간 개방된 모습이 없지않아 있다...

그래도 술은 아직 못먹는다...ㅠ.ㅠ

일명 "싸대기"라는 전통적인 밀주가 있다 ,,한국사람들 중동근무 해본사람들은 거의 이술을 먹어 본사람들 많다..
어제도 한잔 먹었다...^^

얘기가 약간 흘렀다...미안..

그래서 이곳 여자들은 엄한 여성교육을 받고 여자 학교엔 물론 까마귀 복장이 의무적이다...
해서 한국사람들은 옛날에 이곳여자들하고 눈만 마주쳐도 붙잡혀가서 곤욕을 치루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은 까마귀한번 어떻게 해보는것이야 말로  최대의 희망이자 모험과 벤처정신에 입각한 위대한
업적이라 생각하고들 있다...

원래 이곳 중동 남자들의 세슈얼 공력은 세계적으로 알아준다...
KNPC 즉 우리 오너 공장 쿠웨이트 인들 친한사람들이 얘기해 주는데 경악할 사실이 많다...

평상시 길이 20센티 이상...유사시 30센티에 육박하는 몸길이?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다수 가 있다....--;;;
못믿겠다구?
진짜야...

이친구들은 오줌눌때 무릎을 꿇고 눈다 ...그리고 오줌 다누고 나면 옆에있는 모래나 돌로 성기를 문질러서 닦는다...

음...거대한 사이즈에  철사장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모래로 문지르니 그 단련의 정도가 얼마이겠는가...!

회교율법에 4명까지의 부인을 둘수 있으니...말이 4명이지...매일 의무 방어전에도 지치기 십상인 우리들에겐
불가능한 일로 여겨 진다...아니라고? 음...상욱이 정도 되면 모르겠다....청수도 ,,,가능할까?--;;;

어쨋든 이곳 여자들은 동양인하면 아주 우습게 본다...
이게 다 일본놈들 때문이다...일본 뽈노 비디오보면 기준에도 못미치는 사이즈갖고 놀려대는 놈들이 많잖아?
그런거 저런거 다본 여자들은 한국사람 = 일본사람 으로 생각하기 땜에 무시를 당하는 수가 있다...

그래도 우리가 누구인가...자랑스런 대한의 건아....
도마뱀으로 연마한 우리의 내공을 이제 본격적으로 펼쳐야할 때가 온것이 아닌가...
비록 여건이 목숨을 걸정도의 어려움이기는 하나...걸리면 진짜루 골때림...법대로하면 거시기를 잘리는 수가 있다...
옛날 사우디 공주가 불륜사건에 연루되어 처형된적이 있다...이러면 믿기지?

이제 단계적으로 친한 로컬엔지니어한테 물어보았다...

"헤이 푸라부 상카...하나 묻자,," (물론 영어로 했다...^^;;)
"너 아랍여자 하고 할수 있는데 아냐?"(이것도 물론 영어로...)

"미스터김 나 짤리기 시러요..."

"음...."

다른놈들도 다 비슷한 대답들이었다...
원래 이런 질문은 현장애들한테 하는게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

파키스탄 인 지게차 기사 한테 물었다...
"너 아랍여자하고 해봤냐?"

"못해봤어요"

"....."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아 정말 쿠웨이트에 태극기를 꽂는게 이다지 힘들단 말인가...

"그런데 미스터김..."
그친구의 입에서 희망적인 얘기가 나왔다...

업체 덤프트럭 기사놈이 자기 친군데 해본적이 있다는 거였다...
"헉..."
바로 토목 기사 남기사를 무전기로 바로 호출했다...

나: "남기사 감도..."
남기사:" 예 말씀하세요..."

나: "지금 바쁜가?"
남기사: "아니요..."

나: "지금 모터풀쪽으로 좀 와라..."
남기사: "왜요?"

트럭기사를 잡아왔다...통역한놈 잡아놓고...얘기를 듣는순간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고 말았다..

쿠웨이트 애들은 남자고 여자고 겨드랑이 털 거시기 털 모두 뽑든가 깍든가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허걱"

"3년간 재수 없다는 백@@! "

그것도 전부....
그리고 길가에 즐비한 미용실 즉 뷰티살롱 (여성전용)이 전부 털깍는곳인데 머리털만 깍는게 아니라는
것도 역시 알아냈다...

엄청난 대발견이었다...
신비의 아라비아의 비밀을 알아낸것처럼 우리 둘이는 긴장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친구는 그여자의 요구를 들어 주어야 했다고 한다..

"털 다 깍고 오면 주께..."

그친구는 그 한번을 위하야 겨드랑이 털 거시기털 다깍고 검사 받고 나서야 한번 할수 있었다고 한다..--;;;


남기사와 나는 도저히 그럴 자신이 없었다...어떻게 깍는담?

우리는 여기서 심각한 난관에 봉착하고 만것이었다...
물론 여기선 매춘도 엄격히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우리의 희망은 그야말로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굴하지않고 ,,,이곳을 떠나기전에 반드시 ...이루고자 결심하는 아름다운 모습...
결국은 남기사...아하마디 "살라마리꿈"사건으로 귀국하고 만다...(나중에 "사건과 실화"때 공개 할것임)

그날이후 오늘까지 ...
열심히 노력만 하고 있다...

내일은 ...파키스탄 물차 운전수 납치 사건을 올려 주마...

그럼...이만


사막의 외로운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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