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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색마에게

오민호 작성일 00-11-19 20:34 17,16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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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술을 마시고 쓴게야
글씨가 판독하기 매우 힘드니...
그래 몇 글자만 봐도 네 응어리진 고독은 충분히 느끼겠네...
호민이는 지금 마지막 피치를 올리며 고시에 열중하고있단다 혹시 하늘 볼일 있으면
그놈 좀 빌어주게나 남메
 세상 어디에도 영원한건 없어서 사랑도 친구도 추억도 꿈도 한바탕 질펀한 술판마냥
깨고나면 혼자다
 우리...
 난 우리란 단어를 너무 슬퍼했었다  우리 기쁜 젊은날 우리앞에 생이 끝나갈 때,우리 옆집 아줌마
우리동네 담배가게...  우리 언제 한 번...
가난한 단어다 우리는
죽기전에 한번 보려나 우린
지난 10월에 10년만에 아무도 몰래 울산을 갔었다 꼭 낯선 초행길 떠난 이방인같이...
자꾸만 인제 여기서 살아.. 하고 발목을 잡는 낯익은 사투리,그때 그 골목,사람들 얼굴...
다시 10년이 흐른 후 그조차 없으면 어찌 돌아갈까...
좋겠다 남메 눈뜨면 고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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