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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운동장에서

김명수 작성일 03-09-29 11:50 13,546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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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모교에서 2003년 비학제가 있었다. 12회 형님들이 마련한 비학제이지 우리 15회도 3년 뒤에는 행사주관기수로서 2006년 비학제를 치루어야 한다네.....
12회 형님들의 엄청난 열성과 자금을 투여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 혹자는 1억 2천만원이 들었다고 하더라. 과연 우리도 3년뒤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더라고 물론 닥치면 우리 15회의 저력으로 가뿐하게 치루어 내겠지만서도......

식전행사로 단축마라톤이 있다고 해서 옷을 준비해서 일찍 나갔지 학교에서 공업탑 -  대공원 - 울주군청 - 학교로 돌아오는 한 4킬로는 조금 넘을 거린데 윗기수 형님들은 달리기에 관심들이 많으신가 숫자도 많고 실력들도 보통이 아니더만 마라톤동호회 소속 형님들이라 탕 소리나자마자 100미터 달리기 하듯이 뛰어나가는데 쥑이더라. 15회는 나하고 정일이하고 둘이서 뛰었다. 내년에는 우리도 많이 뛰어보자.

비학제가 요번에는 체육대회의 형식이 아니라 가족들의 어울림과 기수별 단합을 위해 청홍백녹팀으로 나누어서 재밌게 진행을 하더라고 물풍선던져 서로 받기, 3인조 스키신고 릴레이, 아이들 공굴리기, 대형 줄넘기...... 텐트밑에서 술이나 마시고 다들 쑥쓰러워서 안나갈려다 도우미 아가씨들의 성화에 나가서 참가했는데 아주 재미있더만 물풍선 주고 받기에선 우리기수 용제네 가족이 1등을 했지, 재수씨 힘이 좋으셔 멀리도 던지시더만^^

비학제를 마치고 우리동기 희준이가 하는 \"달구와 바우\"라는 식당으로 옮겨서 남은 회포를 더 풀었다. 아줌마들은 고기를 얼마나 잘먹던지, 무시마들은 술은 또 얼마나 잘마시는지..... 그러고도 직성이 안풀렸는지 또 박기로회장이 경영하는 카페로 자리를 옮기자 했는데 나는 그만 술이 떡되어서 마누라한테 실려가버려 모린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타.

암튼 그 즐거웠던 어제의 하루를 글로 다 올릴 수는 없고, 내년에는 가족들 손잡고 꼭들 나와라 아이들도 집사람도 참 좋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친구들 가족들도 알고 정을 쌓는거 아니겠니? 친구야!

카메라가 산지 오래되서 210만 화소 밖에 안되어서 화질이 좀 떨어진다.  
창홍이는 안주사러가고 없다. 태현이는 어디갔지? 정일이는 볼일이 있어서, 인식이도 왔다가 불끄러 갔나? 없네 ^^
밑에 사진은 2차가서 아이들만 모다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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