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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를 정리하다가

김효성 작성일 04-01-26 14:48 9,602회 0건

본문

나이가 들어갈 수록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지니 걱정이다.
컴퓨터도 그 중의 하난데 금년에는 엑셀, HTML 태그 그리고 홈페이지 관련 공부를
해야 한다.

그나마 머리가 어느 정도는 돌아가주니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부족하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니 대가리 성능을 저하시키는
술은 피하고 또 피해야 할 일이다.

주말에 고3 수학을 과외하다 보니 설날 연휴에도 틈만 나면 수1, 수2를 잡고 있었다.
그래도 한 30년 공부하니 이제사 공부할 맛이 좀 난다. 왜 그리 학교 다닐때는
공부가 재미없었는지. 공부할 맛은 나는데 이런 저런 일들로 충분히 공부시간을
확보 못하니 안타까운 마음도 있다.

부족한 실력이나마 엑셀로 인기 사이트를 정리해 봤다.
하이퍼링크도 되어 있으니 불러 놓고 클릭하기만 하면 연결될 수 있다.
즐겨찾기의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연휴 끝머리에 매달려 작업했다.

저녁에 옥동에 가서 고2 올라가는 학생과 학부모 만나서 상담하기로 되어 있는데
중학교 기초가 부족하다고 학생 어머니는 푸념이 가득하다.
희망을 줄 수 있는 상담이 되었으면 좋겠다.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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