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 연회비 납부와 관련하여
박인범(09)
작성일
09-04-07 15:45 9,417회
5건
- 파일 #1 재경9회회비(2009년)_납부현황20090407.xls (0byte) 42회 다운로드 0000-00-00 00:00:00
본문
2/4분기가 시작되는 지금의 계절은 완연한 봄입니다. 남쪽 고향쪽은 이미 봄꽃이 만발했고 서울에도 목련이 피고 사쿠라도 개화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의 기온차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동기 여러분들은 건강하신지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아직까지 우리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눈에 띄기도 하지만 올 한 해는 어려움을 각오해야 한다는 게 대부분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직장을 다니든 사업을 하든 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빨리 웃을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솔로몬이 말했다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글귀를 생각하며 겸손하게 세상살이에 물 흐르듯 몸을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의 동기회 운영과 관련하여 이미 시산제를 지난 2월 단양 월악산 옥순봉에서 울산의 동기들과 함께 가졌고 오는 4월 19일에는 재경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반포종합운동장)를 앞두고 있습니다. 동기 상조모임으로는 김성희 동기의 빙모상이 있었습니다.
우리 재경학성고9회동기회는 '본가'인 울산의 동기회나 서울의 다른 기수 동기회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동기간의 우애뿐만 아니라 단결력과 활동력이 홈페이지와 동문회 활동에서 단연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선후배들은 구성원들의 숫자가 많아 그런 것으로 알고 있기까지 합니다.
저는 이런 활동력의 원천이 동기회의 민주적 운영과 상조 개념의 도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 희생적인 마음으로 앞장 서는 회장, 총무 등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는 사실이 더 의미 있다는 것이지요.
이를 뒷받침해주는 사례로 예전부터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동기들은 모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찬조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회비 외에 현금을 지원해준 동기도 있었고 자녀의 진학, 경사 등을 '핑계'로 동기모임때 식사비를 후원해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동기회에 나오지는 못하지만 '그 죄'로 매년 회비만 꼬박꼬박 보내오는 동기도 여럿 있습니다. 모두 동기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자동차를 동원하는 등의 '몸으로 때우는 일'을 마다하지 않은 동기들의 희생도 간과할 수 없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느 모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구성원들의 회비가 우리 재경학성고9회동기회의 기본적인 물적 토대가 됩니다. 올해도 1분기가 지나가는 이 시점에 동기회의 원활한 운영과 동기들의 예상치 않은 애사를 대비해 회비 납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동기들이 납부하는 회비는 크게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 울산동기회 분담금
- 재경동문회 분담금
- 재경동기회 상조비(부조, 조화, 지방일 경우 참석동기에 대한 교통비지원-대부분이 울산임)
- 동기회 개최시 식사비(재경동문회 체육대회 음식 준비 포함)
- 동기 사무실 개설 및 영전 시 화환 등
- 기타
이번 기회에 동기회 회비의 사용처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동기들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노파심에 개괄적으로나마 언급해봤습니다.
만나서 부담 없이 소주 한 잔 나눌 수 있고 중년의 나이에도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 '우리자리'를 가꾸는데 동기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올해 동기회 회비 납부현황을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인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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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침저녁의 기온차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동기 여러분들은 건강하신지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아직까지 우리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눈에 띄기도 하지만 올 한 해는 어려움을 각오해야 한다는 게 대부분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직장을 다니든 사업을 하든 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빨리 웃을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솔로몬이 말했다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글귀를 생각하며 겸손하게 세상살이에 물 흐르듯 몸을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의 동기회 운영과 관련하여 이미 시산제를 지난 2월 단양 월악산 옥순봉에서 울산의 동기들과 함께 가졌고 오는 4월 19일에는 재경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반포종합운동장)를 앞두고 있습니다. 동기 상조모임으로는 김성희 동기의 빙모상이 있었습니다.
우리 재경학성고9회동기회는 '본가'인 울산의 동기회나 서울의 다른 기수 동기회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동기간의 우애뿐만 아니라 단결력과 활동력이 홈페이지와 동문회 활동에서 단연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선후배들은 구성원들의 숫자가 많아 그런 것으로 알고 있기까지 합니다.
저는 이런 활동력의 원천이 동기회의 민주적 운영과 상조 개념의 도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 희생적인 마음으로 앞장 서는 회장, 총무 등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는 사실이 더 의미 있다는 것이지요.
이를 뒷받침해주는 사례로 예전부터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동기들은 모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찬조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회비 외에 현금을 지원해준 동기도 있었고 자녀의 진학, 경사 등을 '핑계'로 동기모임때 식사비를 후원해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동기회에 나오지는 못하지만 '그 죄'로 매년 회비만 꼬박꼬박 보내오는 동기도 여럿 있습니다. 모두 동기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자동차를 동원하는 등의 '몸으로 때우는 일'을 마다하지 않은 동기들의 희생도 간과할 수 없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느 모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구성원들의 회비가 우리 재경학성고9회동기회의 기본적인 물적 토대가 됩니다. 올해도 1분기가 지나가는 이 시점에 동기회의 원활한 운영과 동기들의 예상치 않은 애사를 대비해 회비 납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동기들이 납부하는 회비는 크게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 울산동기회 분담금
- 재경동문회 분담금
- 재경동기회 상조비(부조, 조화, 지방일 경우 참석동기에 대한 교통비지원-대부분이 울산임)
- 동기회 개최시 식사비(재경동문회 체육대회 음식 준비 포함)
- 동기 사무실 개설 및 영전 시 화환 등
- 기타
이번 기회에 동기회 회비의 사용처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동기들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노파심에 개괄적으로나마 언급해봤습니다.
만나서 부담 없이 소주 한 잔 나눌 수 있고 중년의 나이에도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 '우리자리'를 가꾸는데 동기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올해 동기회 회비 납부현황을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인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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