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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손호성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알립니다.

정정식(15) 작성일 04-09-24 18:19 9,842회 2건

본문

우선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먼저 보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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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공장 폭발 사고 2명 사망 [노컷뉴스 2004-09-20 13:49] 
 
20일 오전 8시쯤 울산시 남구 상개동 SK 합성수지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이 회사 직원 윤모씨(43)와 정모씨(33)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회사측은 윤씨 등이 출근 직후 수소압축기 조절기를 교체하던 중 조절기가 폭발했고 폭발충격으로 튀어나온 판넬 등이 윤씨와 정씨의 머리를 들이받아 발생한 사고라고 밝혔다.

사고현장에는 폭발충격으로 반경 2미터 이내에 있던 기계장치까지 일부 파손되고 작업자들이 휴대하고 있던 스패너가 다른 기계장치의 외벽을 뚫은채 박혀있을 정도여서 사고당시 충격이 상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사고직후 회사측은 수소가스관을 기존에 설치된 조절기로 우회하는 조치를 취해 2차 폭발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긴급안전점검을 나온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현장에 목격자가 없어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정밀진단을 통해 정확한 가스누출 지점 등 사고원인이 밝혀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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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에서 사망한 정모씨라고 소개된 사람이 정율재씨로 우리 친구 손호성의 손 아래 처남이다.
호성이 집사람이 4남매중 맏이이고 밑으로 여동생하나 남동생 둘을 두고 있는데 그중 장남인 처남이 이번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호성이가 처가 일이고
너무나 급작스럽게 생긴 궂은 일이라 알리지말라는 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동기들이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띄운다.
나 역시도 지난 수요일 저녁 우연히 호성이 사무실에 갔다가 알게 됐다.
아직도 시신은 울산병원 영안실에 있고
회사측과의 보상문제등 여러 절차가 해결되지 않아 거의 일주일째 영안실에 있는 것이다.
처가 일이고 본인이 극구 알리지말라 하고 하지만
예상치못한 끔찍한 사고로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호성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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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홍(15)님의 댓글

박창홍(15)

최좌영(15)님의 댓글

최좌영(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