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육산악회 11월 산행후기(천성산 공룡릉선)
김경태(06)
작성일
04-11-15 13:33 9,891회
3건
본문
참석자 : 김윤수, 김경태, 박종렬, 박경준, 조충재.
예보에도 없던 아침비(낮에는 활짝갬)탓으로 열렬한 산행충신(?)들 외엔 대부분 불참.
단양팔경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 출전으로 많이 빠짐.
설상가상으로 송대장까지 돌연한 변고(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머리충격)로 출발지(영원프라자)에만
왔다가 인사하고 들어감.(빨리 완쾌되시길 빕니다.)
출발부터 맥+기운까지 빠졌지만 계획된대로 강행하기로 결정하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습니다.
내원사 매표소 오전 10시 10분 도착하여 15분 산행 출발 성불암계곡 쪽으로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인터넷 지도에는 성불암쪽으로 가다가 능선을 오르는것으로 나와있음)
공룡능선을 중간지점부터 합류해서 올라감.
성불암에11시 도착해서 약수 한모금씩 마시고 5분간 휴식. 암자에는 보살님도 없고 스님 한분만
기도를 하고 있어서 길을 물어보지 못했음.
성불암에서 공룡능선 향하는길은 먼저간 산행자가 별로 없었는지 부서지지않은 고운 단풍이
지쳔으로 깔려 마치금지폐를 밟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사진은 없지만 상상으로 그 광경을
떠올려 주시길바랍니다.)
마침내 공룡능선에 합류(11시30분경)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욱했던 안개가 걷혀지면서 능선 좌우에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번에 영산대쪽에서 오를때 들렀다던 안적암도 조그맣게 내려다 보이고 멀리 정족산,영취산이
환하게 눈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동행못하신 회원님들께 천성산 공룡능선 코스만큼은 꼭 권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룡능선 정상에 12시30분에 도착해서 5분간 휴식하고 집북재에 1시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참고:집북재란 옛날 내원사가 한창번성 할때 89개 암자에 흩어져 스행하던 스님들을 모을때
북을쳐서 알렸다는 곳으로 전해져 내려옴.)
집북재에서 침이슬 소주를 반주로 조촐한 중식을 하고(대부분 김밥) 오후 1시30분에 정상으로
출발하여서 2시40분에드디어 천성산 제2봉 정상(812m)에 도착. 잠시 사방을 조망하였습니다.
동북방향으로 울산시와 문수산이 아주 가깝게 보이고 남으로는 천성산 제1봉(원효산)이
화엄벌과함께 자리잡고 있었고, 서북방향에는 영취산이 바라보임.
2시50분에 하산시작.
하산길은 아침에 내린비와 급경사(중간에 줄타는곳이 많음.)로 길이 미끄러워서 위험했음.
4시5분에 내원사에 도착하여 잠시 경내로들러서 부처님께인사(박경준은 이상한 포즈로 절을함.
왜그렇게 절을하냐고 물으니 자기만의 그런게 있다고만 대답함.)올리고 나와서 제2주차장겸
매점집합체에 들러 파전과 동동주로 하산주 한잔씩 나눔.
주차장에서 4시 50분 출발하여 소금강이라 불리는내원사의 옥류를 감상하면서 2.4km걸어서
5시20분경 출발지(매표소)도착하였습니다.
힘들었지만 가슴뿌듯한 산행을 마쳤습니다.
동행하신 친구분들고생많으셨고요, 못오신 분들은 다음 12월 산행에는 꼭 얼굴보입시더.
(사진이없어서 아쉽지만 부족한 산행기 내용속의 상상으로 감상해주이소~)
예보에도 없던 아침비(낮에는 활짝갬)탓으로 열렬한 산행충신(?)들 외엔 대부분 불참.
단양팔경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 출전으로 많이 빠짐.
설상가상으로 송대장까지 돌연한 변고(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머리충격)로 출발지(영원프라자)에만
왔다가 인사하고 들어감.(빨리 완쾌되시길 빕니다.)
출발부터 맥+기운까지 빠졌지만 계획된대로 강행하기로 결정하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습니다.
내원사 매표소 오전 10시 10분 도착하여 15분 산행 출발 성불암계곡 쪽으로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인터넷 지도에는 성불암쪽으로 가다가 능선을 오르는것으로 나와있음)
공룡능선을 중간지점부터 합류해서 올라감.
성불암에11시 도착해서 약수 한모금씩 마시고 5분간 휴식. 암자에는 보살님도 없고 스님 한분만
기도를 하고 있어서 길을 물어보지 못했음.
성불암에서 공룡능선 향하는길은 먼저간 산행자가 별로 없었는지 부서지지않은 고운 단풍이
지쳔으로 깔려 마치금지폐를 밟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사진은 없지만 상상으로 그 광경을
떠올려 주시길바랍니다.)
마침내 공룡능선에 합류(11시30분경)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욱했던 안개가 걷혀지면서 능선 좌우에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번에 영산대쪽에서 오를때 들렀다던 안적암도 조그맣게 내려다 보이고 멀리 정족산,영취산이
환하게 눈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동행못하신 회원님들께 천성산 공룡능선 코스만큼은 꼭 권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룡능선 정상에 12시30분에 도착해서 5분간 휴식하고 집북재에 1시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참고:집북재란 옛날 내원사가 한창번성 할때 89개 암자에 흩어져 스행하던 스님들을 모을때
북을쳐서 알렸다는 곳으로 전해져 내려옴.)
집북재에서 침이슬 소주를 반주로 조촐한 중식을 하고(대부분 김밥) 오후 1시30분에 정상으로
출발하여서 2시40분에드디어 천성산 제2봉 정상(812m)에 도착. 잠시 사방을 조망하였습니다.
동북방향으로 울산시와 문수산이 아주 가깝게 보이고 남으로는 천성산 제1봉(원효산)이
화엄벌과함께 자리잡고 있었고, 서북방향에는 영취산이 바라보임.
2시50분에 하산시작.
하산길은 아침에 내린비와 급경사(중간에 줄타는곳이 많음.)로 길이 미끄러워서 위험했음.
4시5분에 내원사에 도착하여 잠시 경내로들러서 부처님께인사(박경준은 이상한 포즈로 절을함.
왜그렇게 절을하냐고 물으니 자기만의 그런게 있다고만 대답함.)올리고 나와서 제2주차장겸
매점집합체에 들러 파전과 동동주로 하산주 한잔씩 나눔.
주차장에서 4시 50분 출발하여 소금강이라 불리는내원사의 옥류를 감상하면서 2.4km걸어서
5시20분경 출발지(매표소)도착하였습니다.
힘들었지만 가슴뿌듯한 산행을 마쳤습니다.
동행하신 친구분들고생많으셨고요, 못오신 분들은 다음 12월 산행에는 꼭 얼굴보입시더.
(사진이없어서 아쉽지만 부족한 산행기 내용속의 상상으로 감상해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