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한석봉 이야기

최승건(15) 작성일 05-01-17 16:08 9,479회 1건

본문

----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 사오정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꼈사옵니다


----겁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베면 니가 책임질래?


----- 배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잠시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홧홧 당연하지


-----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신가요?


----- 잘난척하다 글도 못써보고 쫓겨난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쓰시고 전 글을쓰라 이거져?
어머니 ; 어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나가거라

댓글목록

박창홍(15)님의 댓글

박창홍(15)

 
 

Total 9,656건 793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36 [문한별의 언론따지기] 새해 '쓰나미 심판론' 이은 '축복 제일주의' 설교에 대해 댓글1 박창홍(15) 01-18 9471
1735 서울에 나돈 사실무근의 문자메시지 댓글3 조재봉(15) 01-17 9559
1734 책 이야기 댓글1 최승건(15) 01-17 9652
한석봉 이야기 댓글1 최승건(15) 01-17 9480
1732 10반 반창회 박양흠(08) 01-17 9675
1731 네이버 네티즌과의 교감. 질문+답 댓글3 박창홍(15) 01-16 9853
1730 "잔잔한 감동" 어느 기관장의 '마지막 서신' 박창홍(15) 01-16 9871
1729 이해와 사랑 신상훈(13) 01-15 9785
1728 될랑가 모르것어유~~~ 댓글1 최승건(15) 01-14 14686
1727 어휘력 문제(넌센스) 답을 올리면서... 댓글5 최승건(15) 01-14 9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