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눈을 바라보는 까닭...

최승건(15) 작성일 05-01-20 16:49 9,877회 1건

본문

여름에는 날씨가 덥다가
겨울이 오면 추워지는 것은
태양과 지구 사이가 그 만큼 멀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사는 곳과  해의 각도가 기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기울기 만큼 햇볕의 복사열이 작아지고 밤이 깊어지고
그림자가 길어져 기온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리가 멀어져 사랑이 식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기울어지면
둘 사이가 식어가고 어두워지고 멀어집니다

우리가 눈을 바라보는 건
그 사람과 내 마음의 기울기를 맞추는 것입니다
상대의 말을 의심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같이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것도
손을 잡고 함께 기도 하는 것도
모두가 마음과 생각의 각도를 맞추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의 사랑이 깊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생각이 밝아집니다

아무리 겨울이 춥다 해도 염려하지 맙시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옮긴 글/

댓글목록

박창홍(15)님의 댓글

박창홍(15)

 
 

Total 9,656건 791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56 [정우량컬럼]부시의 어두운 미래와 호화 취임식 댓글1 박창홍(15) 01-23 10047
1755 쑥스럽구만... 댓글1 최승건(15) 01-22 9828
1754 다들 잘 사나? (출석부) 댓글3 최삼규(15) 01-22 9940
1753 한 잔 하자.... 최승건(15) 01-21 9550
1752 좋은 생각, 좋은 말... 최승건(15) 01-21 9887
1751 2005년 제1회 동기회를 마치고 장경남(19) 01-21 2467
1750 원자력발전소와 핵폭탄은 근본적으로 달라(인용 글) 박창홍(15) 01-21 9593
1749 눈을 바라보는 까닭... 독후감. 댓글1 박창홍(15) 01-20 9802
눈을 바라보는 까닭... 댓글1 최승건(15) 01-20 9878
1747 먼 저편---체 게바라... 최승건(15) 01-19 1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