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육4월산행후기(사진첨부)
송석태(06)
작성일
05-04-18 23:03 15,746회
5건
본문
산행후기
산행지:신불산(1209미터)
등반인원:심재경,김경태,이성택,엄주홍,송석태
둘째주 가기로 했던 산행이 우천으로 인하여 연기되어 삼주째 가게되어 산꾼들만모여
조촐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10:00시부터 산행이 시작되어 단숨에 홍류폭포에 도착되어 사진한방 찍고 계속되는 오르막 산행을 쉬엄쉬엄 올라갔는데 모두가 산꾼이 다되어 잘도 올라갔습니다.
군데군데 진달래가 만개되어 피빛으로 선명하게 피었는데 보는이로 하여금 영변의 약산 진달래
소월의 시가 생각나게 하네요.
중간쯤 쉬면서 예의 엄사장 웰빙 고구마를 깍아 먹는데 방어진에서 왔다는 젊은 아가씨들 네명이
우리곁으로 와서 쉬는데 고구마를 건네주니 잘도 먹네요.
자기네들은 이 험한코스를 모르고 그냥 올라왔다니 용기가 대단하네요.(오! 젊음이여)
이윽고 공룡능선에 도착하여 광활한 영남알프스를 조망하는데 멀리 문복산,가지산,고헌산
운문산,능동산,배내봉,간월산,취서산등이 한눈에 보이는게 가슴이 확터이게 하네요.
산중턱까지는 실록이 푸르르고 6부능선이상은 아직까지 겨울의 앙상한 가지만보이네요.
정상도착하니 웬 당나귀 한마리가 우리를 반겨 주네요. 이놈은 무거운 짐싣고 이산을 올라왔으니
얼마나 힘이들었어고 생각하니 다 자기팔자겠죠.
사진촬영후 하단부에서 점심을 먹는데 엄사장마나님이 사준 엉개나물과 봄나물에
젖가락이 분주하네요. 김경태씨 송이주와 청하주로 반주하니 신선이 따로없도다.
하산길은 험로를 잡아 직행으로 하산하게되었고 군데 군데 진달래가 봄처녀인양 화사한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으니 이 만개한 봄에 산에 취한 느낌을 어찌 표현할수 있으랴!
더더욱 맑은 계곡물에 머리 한번 감고 발한번 씻으니 피곤함은 어느순간 사라지고 상쾌한 기운이
정수리에서 피어나니 오 이 산뜻함이여!
그와중에 이성택씨는 찬물에 알탕까지 했으니 신불산의 정기를 온몸에 품고 반신선은 되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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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50418213054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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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진달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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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진달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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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심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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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이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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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김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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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엄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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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송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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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폭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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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폭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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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폭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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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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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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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진달래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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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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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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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바라본 가지산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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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바라본 고헌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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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돌아간 신선 이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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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진달래
산행지:신불산(1209미터)
등반인원:심재경,김경태,이성택,엄주홍,송석태
둘째주 가기로 했던 산행이 우천으로 인하여 연기되어 삼주째 가게되어 산꾼들만모여
조촐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10:00시부터 산행이 시작되어 단숨에 홍류폭포에 도착되어 사진한방 찍고 계속되는 오르막 산행을 쉬엄쉬엄 올라갔는데 모두가 산꾼이 다되어 잘도 올라갔습니다.
군데군데 진달래가 만개되어 피빛으로 선명하게 피었는데 보는이로 하여금 영변의 약산 진달래
소월의 시가 생각나게 하네요.
중간쯤 쉬면서 예의 엄사장 웰빙 고구마를 깍아 먹는데 방어진에서 왔다는 젊은 아가씨들 네명이
우리곁으로 와서 쉬는데 고구마를 건네주니 잘도 먹네요.
자기네들은 이 험한코스를 모르고 그냥 올라왔다니 용기가 대단하네요.(오! 젊음이여)
이윽고 공룡능선에 도착하여 광활한 영남알프스를 조망하는데 멀리 문복산,가지산,고헌산
운문산,능동산,배내봉,간월산,취서산등이 한눈에 보이는게 가슴이 확터이게 하네요.
산중턱까지는 실록이 푸르르고 6부능선이상은 아직까지 겨울의 앙상한 가지만보이네요.
정상도착하니 웬 당나귀 한마리가 우리를 반겨 주네요. 이놈은 무거운 짐싣고 이산을 올라왔으니
얼마나 힘이들었어고 생각하니 다 자기팔자겠죠.
사진촬영후 하단부에서 점심을 먹는데 엄사장마나님이 사준 엉개나물과 봄나물에
젖가락이 분주하네요. 김경태씨 송이주와 청하주로 반주하니 신선이 따로없도다.
하산길은 험로를 잡아 직행으로 하산하게되었고 군데 군데 진달래가 봄처녀인양 화사한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으니 이 만개한 봄에 산에 취한 느낌을 어찌 표현할수 있으랴!
더더욱 맑은 계곡물에 머리 한번 감고 발한번 씻으니 피곤함은 어느순간 사라지고 상쾌한 기운이
정수리에서 피어나니 오 이 산뜻함이여!
그와중에 이성택씨는 찬물에 알탕까지 했으니 신불산의 정기를 온몸에 품고 반신선은 되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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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진달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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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진달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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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심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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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이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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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김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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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엄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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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송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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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폭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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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폭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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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폭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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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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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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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진달래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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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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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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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바라본 가지산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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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바라본 고헌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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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돌아간 신선 이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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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