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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참 아름다운 이름이다

권몽식(06) 작성일 05-05-28 10:48 9,805회 0건

본문

오랫만에 참으로 오랫만에 울산에 갔다
언젠가 술마시고 울산 나들목에서 검문하는 경찰과 추적과 도망을....
해운대역에서 기차를 탔다. 자취시절 아련한 추억을 곰씹으며
엣날 영자는 간데없는 울산역에 내려 친구를 만나러 갔다
새로 회장님이 되신 신 위기님을 비롯한 엄청 많은 벗들이
소주잔 기울이며  옛 벗을 반겨주더구나
우리가 언제 만나 친구가 되고 우리가 언제 같이 반추할 추억을
가진 벗이 되었는가  삼십년 .사십년  우리 참 많이 늙고있다
그래도 울산은 아직 우리의 고향이다
소주마시고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 할 벗이 있어 아직은
우리의 고향이다  삼산벌에서 길을 잃고 길을 묻고 있지만
울산은 영원히 우리의 고향이다
어제 얄궂은 술먹고 속쓰려 해매고 있을 동지들에게
무운장수를 빈다
 벗들아. 그냥 살면서 힘들면 어깨 한쪽 쯤 내어주는
그런 친구가 되자
이웃집 불구경이 재미있다 하지 말고 불타는 집속에
내 가족이 있다하며 함께 아파하자.함께 불을 끄는
친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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