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 요즘 사진
김명수(15)
작성일
05-08-15 11:50 9,777회
2건
본문
1984년 고등학교 2학년 때니까 20년도 넘었네
그해 여름방학! 착한 친구들은 학교에 나와서 복도에 책상 끄집어내고 집에서 물통에 얼음얼려와서 비지땀을 흘리며 수학 한문제,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려 노력할 때
명수와 몇몇 친구들(실명은 공개 못함)은 동편 철봉에서 빠빠오 내기 배구시합을 오전내내하다 의기 투합해서 주머니 털어 남창가는 차비를 모아 대운산 애기소에 멱감으로 갔었지.....
다행히 마을버스 시간이 맞아서 타면 다행이지만(하루에 한 2번 정도 있었음) 남창에서 상대마을을 지나 애기소까지 걸어서 갈려면 1시간반은 족히 땡볕아래를 걸었지
수영하고 다이빙하고 흥에 겨워 놀더라면 어느새 서산에 해는 넘어가고 부리나케 마을버스 시간마춰 학교로 돌아온 기억이 새롭내...
그 추억의 자리에 지난 13일 가족들과 함께 1박을 하러갔지 20년전 내가 뛰어내리던 바위의 모양과 산새는 하나도 변함이 없는데 나만 이렇게 나이먹어 내자식들을 데리고 왔나 싶데.....
하루는 일부 범생들 꼬드겨서 또 애기소에 1박 캠핑을 갔는데 가족들과 함께 피서오신 이용길선생님을 만났었지 쬐금 꾸중듣고....
그 시절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았던 자신감과 하늘도 날라다닐 것같았던 날씬한 내 몸매는 이제 영원히 다시 올 수 없는가?.
추억의 사진을 짜슥들 잘 간직하고 있는지.....
그 때 찍은 사진 조만간에 스캔해서 올릴꾸마
사진속에 준희, 상학이, 동희, 성걸이, 주호, 준모 잘들 사는감? 궁금하네
그해 여름방학! 착한 친구들은 학교에 나와서 복도에 책상 끄집어내고 집에서 물통에 얼음얼려와서 비지땀을 흘리며 수학 한문제,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려 노력할 때
명수와 몇몇 친구들(실명은 공개 못함)은 동편 철봉에서 빠빠오 내기 배구시합을 오전내내하다 의기 투합해서 주머니 털어 남창가는 차비를 모아 대운산 애기소에 멱감으로 갔었지.....
다행히 마을버스 시간이 맞아서 타면 다행이지만(하루에 한 2번 정도 있었음) 남창에서 상대마을을 지나 애기소까지 걸어서 갈려면 1시간반은 족히 땡볕아래를 걸었지
수영하고 다이빙하고 흥에 겨워 놀더라면 어느새 서산에 해는 넘어가고 부리나케 마을버스 시간마춰 학교로 돌아온 기억이 새롭내...
그 추억의 자리에 지난 13일 가족들과 함께 1박을 하러갔지 20년전 내가 뛰어내리던 바위의 모양과 산새는 하나도 변함이 없는데 나만 이렇게 나이먹어 내자식들을 데리고 왔나 싶데.....
하루는 일부 범생들 꼬드겨서 또 애기소에 1박 캠핑을 갔는데 가족들과 함께 피서오신 이용길선생님을 만났었지 쬐금 꾸중듣고....
그 시절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았던 자신감과 하늘도 날라다닐 것같았던 날씬한 내 몸매는 이제 영원히 다시 올 수 없는가?.
추억의 사진을 짜슥들 잘 간직하고 있는지.....
그 때 찍은 사진 조만간에 스캔해서 올릴꾸마
사진속에 준희, 상학이, 동희, 성걸이, 주호, 준모 잘들 사는감?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