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김종렬(09)
작성일
05-11-10 10:35 9,5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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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즘은 참 그냥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아침마다 보는 하늘이며 초목이며 햇살이며 바람이 늘 내게는 감동입니다.
그래도 가끔식 내 이름자를 기억해 불러주고,
별 밑도 끝도 없는 자잘구레한 이바구에도 그윽한 눈빛으로 귀 기울여주고,
이런 저런 실수도 그저 피식 웃으며 넘어가가주는 지인들이 있기에
아직은 아주 살만합니다.
하여 다시, '사는 게 빚이다.' 라는데 마침표를 찍습니다.
물론 아직 나의 사랑법은 그저 서툴다는 건 압니다.
그러나 사랑해야 할 대상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은 당신도 마찬가지구요.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이미 나는 행복합니다.
아침마다 보는 하늘이며 초목이며 햇살이며 바람이 늘 내게는 감동입니다.
그래도 가끔식 내 이름자를 기억해 불러주고,
별 밑도 끝도 없는 자잘구레한 이바구에도 그윽한 눈빛으로 귀 기울여주고,
이런 저런 실수도 그저 피식 웃으며 넘어가가주는 지인들이 있기에
아직은 아주 살만합니다.
하여 다시, '사는 게 빚이다.' 라는데 마침표를 찍습니다.
물론 아직 나의 사랑법은 그저 서툴다는 건 압니다.
그러나 사랑해야 할 대상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은 당신도 마찬가지구요.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이미 나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