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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 좀 그치게 해다오

김종렬(09) 작성일 06-01-19 10:56 9,980회 4건

본문

근래에 들어와서 비가 잦다.
가뭄에는 어느 정도 해갈이 된 듯해 다행이긴하지만, 내게는 좀 지루하고 성가시다.
비가 오면 나의 수렵(야생동물 채집)은 올스톱이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성화가 만만찮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더 설친다고, 한번 맛 보고는 자꾸 땡기는 모양이다. 하기사 어찌 산짐승 맛 때문이겠는가. 이참에 한데 어울려 서로 웃고 어울리며 술이나 한 잔 하자는 게지.
요즘은 일기예보 듣는 게 습관되어 버렸다. 최소한 사나흘은 비가 오지 않아야 제대로 수확을 거둘 수 있다. 이미 이산 저산 탐문 끝에 요즘은 아주 귀하다는 산퇴끼 길목을 몇 개 점찍어 두었다.
날씨만 맑으면 사흘 안에 반드시 내 손에 들어온다. 요즘의 산퇴끼의 포인트는 민가에서 좀 떨어진 야산자락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잘하면 노루도 한 두 마리 붙들지도 모르겠다. 현재 붙들까말까 고심 중이다.(더러 꺼리는 사람들이 있어서...)누가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
어떤가. 산퇴끼와 꿩 먹고잡은가.
그렇다면 부디 비를 그치게 하라. 설 안에 함 거나하게 먹어보자. 비축해두었다가 서울촌놈들 내려오면 우리 촌집에서 한바탕 벌여볼꺼나. 정 안되면 촌닭도 있으니....
허걱! 그러고보니 설날이 열흘 앞이네. 이제 내 나이, 올해 몇인고?
그나저나 어서 하늘이 맑아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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