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회 3월 고위산 산행 사진 후기-<2부>
박홍웅(07)
작성일
06-03-14 18:09 16,406회
7건
본문
<body>
<table width=590 style="border: 0.2em single #009900;"
cellspacing="0" cellpadding="0" >
<tr>
<td bgcolor="#e6e6e6"><br><br><br>
<p align="center"><font size=5 face=휴먼매직체 color=red>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font><br> <br>
<span style="font-size:14pt; font-face:굴림; color:rgb(51,0,255); background-color:rgb(204,204,255);"><b>3월 12일 경주 남산(고위산, 용장골) 칠산회 산행</b></span></p>
<p align="center"><font face=굴림 size=3.5 color=red>
전체화면으로 크게 보시려면 F11키를 눌러주세요.<br>
원위치 하시려면 다시 F11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br><br></p></font>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이영재골로 비상(?) 탈출을 시도하여 내려오니
선두 그룹은 따뜻한 햇살아래 커피 한 잔의 여유를.....</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34_40853.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37_30B3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e-동기회의 활성을 위해서라면 장소 불문하는 이대희 회장님
아직 e-동기회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의 개인 프로필을 간략히 기록하고
증명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40_D907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이영재 골의 돌 탑!!</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44_4CB9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보물 제186호 용장사지 삼층석탑
처음 계획은 이 코스로 하산하기로 하였지만
봄을 시샘하는 꽃 샘 추위의 매서운 바람과
JAX, CANDICE, EMILY 등 푸른 눈의 아가씨들의 컨디션을 감안하여
이영재골로 비상 탈출하여 하산 하였지요.
아쉬움에 골을 따라 하산하며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46_7B78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삼층석탑을 뒷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이대희 동기회장님
사진 중앙 상단부의 삼층석탑이 제대로 보이시나요?</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49_D1C3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여기서 잠시 용장사지 유물에 대해 알고 넘어 가 볼까요?
아래 사진은 지난 2004년 용장골을 산행하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font color=red face=굴림 size=3.5>보물 186호 용장사지 삼층석탑</font>
용장사지 동편 능선 위에 자리하여 이 계곡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이 탑은 현재 3층 옥개석까지 남아 있는데 높이가 4.5m이다.
높이 200m가량 되는 산의 바위를 하층기단으로 삼은 점이
신라인의 자연과의 조화 방법을 잘 나타내 준다.
아마도 수미산 꼭대기의 도리천에 탑을 세운 듯 하다.
바위에 6Cm정도 되는 괴임을 2단으로 마련하고
기단의 한 면은 1석으로 나머지 3면은 2매의 석재로 결구 시켰다.
탱주가 1주이다.
위에는 옥신괴임이 2단 마련되었고 2매의 판석으로 되어 있으며,
갑석정연이 있다.
옥신과 옥개석은 각각 1매의 석재로 되어 있고,
2층 옥신은 1층에 비해 체감 효과를 크게 주어 전체적인 안정감을 꾀했다.
옥개받침은 모두 4단으로 되어 있고
옥개석의 상면에는 옥신괴임이 2단씩 마련되어 있다.
상륜부는 모두 유실되어 없고
삼층 옥개석 가운데에 찰주를 세웠던 구멍이 남아 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510_8D42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font color=red face=굴림 size=3.5>보물 제913호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font>
높이 1.62m.
지상에서 높지 않은 앞면에 새겼으며 광배·대좌를 갖추고 있다.
머리 모양은 나발(螺髮)이고 육계의 표시는 분명하지 않다.
결가부좌로 오른쪽 발만 보이는 길상좌(吉祥坐)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왼손을 다리 위에 올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얼굴 형태는 감산사석조아미타불입상이나
남산 미륵곡의 보리사석불좌상과 비슷하며,
특히 얼굴이나 체구·의문(衣紋) 등에서
굽타기(Gupta期)의 마두라불들과 강한 친연성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굽타불의 수용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불의(佛衣)는 통견의로서 매우 얇게 빚은 듯한 의습인데,
옷주름 선들을 일정하게 평행시킨 평행밀집의 의문은
9세기의 도식적인 의문과 달리 세련되고 유려하다.
전체적으로 긴장되고 활력에 찬 형태와 유려하고
세련된 선의 흐름, 깔끔한 부조의 아름다움 등
8세기 중엽의 사실주의 불상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508_7DC3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font color=red face=굴림 size=3.5>보물 제187호 용장사지 삼륜대좌불</font>
자연석 기단 위에 3층의 대신(臺身)과 대좌(臺座)가 높이 솟았고,
거기에는 4각형의 좌대(座臺)를 같은 돌로 만든 좌상(座像)이 있다.
상(像) 자체는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대좌가 높아서 전체 높이는 약 5m나 된다.
유가종(=法相宗)의 조(祖)이던 대현대사(大賢)가
이 석불의 주위를 돌면 불상의 머리도 따라 돌았다는 유명한 것이다.
대좌에 비해서 유난히 작은 불상이고 또 빈약한 체구이긴 하지만,
매끈한 조각솜씨라든지 맵시 있는 세부처리 등은
이 작품의 뛰어난 점을 입증하고 있다.
말하자면 어깨도 넓지 않고 가슴도 풍만하지 않은 평범한 체구인데,
어떤 승려의 자세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는 각명하며 재치 있게 처리되었는데,
이 옷자락은 4각형의 대좌를 덮어 상현좌(裳懸座)를 만들고 있다.
이 옷주름은 불곡(佛谷) 석불의 대좌 주름과 같은 형식적 주름이며,
그것이 3단으로 되었고 좀더 도식화되었을 뿐이다.
상 밑은 3중의 단판연화문으로 연화대를 마련하고 있다.
대좌는 이형(異形) 삼층탑이라 생각될 만큼 특이한 것이다.
맨 아래에 자연석으로 된 기단부(基壇部)가 있고
그 위에 작은 대신과 넓은 대가 엇갈리면서 각기 삼층을 구성한다.
꼭 탑신(塔身)과 옥개석(屋蓋石)을 연상케 하며,
이렇게 될 때 불상은 상륜부(相輪部)가 되는 셈이다.
제일 높은 대에는 앙련화문(仰蓮花文)이 조각되어 있다.
이 상은 특이한 대좌도 대좌이려니와
상 자체의 사실적 작풍이 작품의 격을 고조시켜 주며
《삼국유사》에 보이는 바와 같이
명승 대현대사와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저명한 불상이다.
이 불상이 대현의 활동 기간에 제작되었다고 보아
8세기 중엽에 만들어졌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512_0F41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설잠교 앞
2004년 계곡에 여기저기 널부러진 건축자재를 보고
어느 미친 놈이 이런 짓을 하는거냐며 욕을 하였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 놓으니 그리 나빠 보이진 않네요... (^^*)
설잠교 안내문을 열심히 들어다보는 동기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53_D4AB5.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57_2C79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김시습, 그는 누구인가?
생육신 중 일 인.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신라 알지왕의 후예인 원성왕(元聖王)의 동생 주원(周元)의 후손이다.
무반 계통으로 충순위(忠順衛)를 지낸 김일성(金日省)의 아들이다.
그는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을 내몰고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책을 불태우고 중이 돼 설잠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방랑했다.
그가 금오산에 들어와 살게 된 것은 28살 때(1462년)의 일이라고 한다.
그는 용장사 근처에 금오산실이라는 집을 짓고 7년을 살았는데
이 기간에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완성했다.
유서 깊은 용장골에 다리를 놓으메
그의 업적을 기려 김시습의 법호를 따 설잠교라 명하였다 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00_642A2.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03_D481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뒤 돌아 본 설잠교</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06_3ACCC.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09_22A15.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용장골의 너른 암반지대를 지나는 동기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12_4309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기도하는 마음의 돌 탑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15_5B11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이들의 기도하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굶주린 배를 채우고자 하는 마음?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19_AB1D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하산 완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22_F803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용장골의 봄</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24_DA90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마을 근처의 회 식당에서 회덮밥으로 늦은 점심</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26_8407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하산 주도 한 잔하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28_8599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푸른 눈의 이방인들도 회 덮밥을 잘 먹더군요...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고 있나 봅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30_82175.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울산으로 돌아와 동기회 현판식 행사도 하였지요.</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733_2A2C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 때 뵙겠습니다.
박 홍 웅<<書>></font></pre></ul><br><br>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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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table width=590 style="border: 0.2em single #009900;"
cellspacing="0" cellpadding="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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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e6e6e6"><br><br><br>
<p align="center"><font size=5 face=휴먼매직체 color=red>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font><br> <br>
<span style="font-size:14pt; font-face:굴림; color:rgb(51,0,255); background-color:rgb(204,204,255);"><b>3월 12일 경주 남산(고위산, 용장골) 칠산회 산행</b></span></p>
<p align="center"><font face=굴림 size=3.5 color=red>
전체화면으로 크게 보시려면 F11키를 눌러주세요.<br>
원위치 하시려면 다시 F11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br><br></p></font>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이영재골로 비상(?) 탈출을 시도하여 내려오니
선두 그룹은 따뜻한 햇살아래 커피 한 잔의 여유를.....</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34_40853.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37_30B3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e-동기회의 활성을 위해서라면 장소 불문하는 이대희 회장님
아직 e-동기회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의 개인 프로필을 간략히 기록하고
증명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40_D907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이영재 골의 돌 탑!!</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44_4CB9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보물 제186호 용장사지 삼층석탑
처음 계획은 이 코스로 하산하기로 하였지만
봄을 시샘하는 꽃 샘 추위의 매서운 바람과
JAX, CANDICE, EMILY 등 푸른 눈의 아가씨들의 컨디션을 감안하여
이영재골로 비상 탈출하여 하산 하였지요.
아쉬움에 골을 따라 하산하며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46_7B78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삼층석탑을 뒷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이대희 동기회장님
사진 중앙 상단부의 삼층석탑이 제대로 보이시나요?</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649_D1C3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여기서 잠시 용장사지 유물에 대해 알고 넘어 가 볼까요?
아래 사진은 지난 2004년 용장골을 산행하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font color=red face=굴림 size=3.5>보물 186호 용장사지 삼층석탑</font>
용장사지 동편 능선 위에 자리하여 이 계곡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이 탑은 현재 3층 옥개석까지 남아 있는데 높이가 4.5m이다.
높이 200m가량 되는 산의 바위를 하층기단으로 삼은 점이
신라인의 자연과의 조화 방법을 잘 나타내 준다.
아마도 수미산 꼭대기의 도리천에 탑을 세운 듯 하다.
바위에 6Cm정도 되는 괴임을 2단으로 마련하고
기단의 한 면은 1석으로 나머지 3면은 2매의 석재로 결구 시켰다.
탱주가 1주이다.
위에는 옥신괴임이 2단 마련되었고 2매의 판석으로 되어 있으며,
갑석정연이 있다.
옥신과 옥개석은 각각 1매의 석재로 되어 있고,
2층 옥신은 1층에 비해 체감 효과를 크게 주어 전체적인 안정감을 꾀했다.
옥개받침은 모두 4단으로 되어 있고
옥개석의 상면에는 옥신괴임이 2단씩 마련되어 있다.
상륜부는 모두 유실되어 없고
삼층 옥개석 가운데에 찰주를 세웠던 구멍이 남아 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510_8D42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font color=red face=굴림 size=3.5>보물 제913호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font>
높이 1.62m.
지상에서 높지 않은 앞면에 새겼으며 광배·대좌를 갖추고 있다.
머리 모양은 나발(螺髮)이고 육계의 표시는 분명하지 않다.
결가부좌로 오른쪽 발만 보이는 길상좌(吉祥坐)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왼손을 다리 위에 올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얼굴 형태는 감산사석조아미타불입상이나
남산 미륵곡의 보리사석불좌상과 비슷하며,
특히 얼굴이나 체구·의문(衣紋) 등에서
굽타기(Gupta期)의 마두라불들과 강한 친연성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굽타불의 수용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불의(佛衣)는 통견의로서 매우 얇게 빚은 듯한 의습인데,
옷주름 선들을 일정하게 평행시킨 평행밀집의 의문은
9세기의 도식적인 의문과 달리 세련되고 유려하다.
전체적으로 긴장되고 활력에 찬 형태와 유려하고
세련된 선의 흐름, 깔끔한 부조의 아름다움 등
8세기 중엽의 사실주의 불상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508_7DC3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font color=red face=굴림 size=3.5>보물 제187호 용장사지 삼륜대좌불</font>
자연석 기단 위에 3층의 대신(臺身)과 대좌(臺座)가 높이 솟았고,
거기에는 4각형의 좌대(座臺)를 같은 돌로 만든 좌상(座像)이 있다.
상(像) 자체는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대좌가 높아서 전체 높이는 약 5m나 된다.
유가종(=法相宗)의 조(祖)이던 대현대사(大賢)가
이 석불의 주위를 돌면 불상의 머리도 따라 돌았다는 유명한 것이다.
대좌에 비해서 유난히 작은 불상이고 또 빈약한 체구이긴 하지만,
매끈한 조각솜씨라든지 맵시 있는 세부처리 등은
이 작품의 뛰어난 점을 입증하고 있다.
말하자면 어깨도 넓지 않고 가슴도 풍만하지 않은 평범한 체구인데,
어떤 승려의 자세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는 각명하며 재치 있게 처리되었는데,
이 옷자락은 4각형의 대좌를 덮어 상현좌(裳懸座)를 만들고 있다.
이 옷주름은 불곡(佛谷) 석불의 대좌 주름과 같은 형식적 주름이며,
그것이 3단으로 되었고 좀더 도식화되었을 뿐이다.
상 밑은 3중의 단판연화문으로 연화대를 마련하고 있다.
대좌는 이형(異形) 삼층탑이라 생각될 만큼 특이한 것이다.
맨 아래에 자연석으로 된 기단부(基壇部)가 있고
그 위에 작은 대신과 넓은 대가 엇갈리면서 각기 삼층을 구성한다.
꼭 탑신(塔身)과 옥개석(屋蓋石)을 연상케 하며,
이렇게 될 때 불상은 상륜부(相輪部)가 되는 셈이다.
제일 높은 대에는 앙련화문(仰蓮花文)이 조각되어 있다.
이 상은 특이한 대좌도 대좌이려니와
상 자체의 사실적 작풍이 작품의 격을 고조시켜 주며
《삼국유사》에 보이는 바와 같이
명승 대현대사와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저명한 불상이다.
이 불상이 대현의 활동 기간에 제작되었다고 보아
8세기 중엽에 만들어졌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9DD/org/o_20060313183512_0F41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설잠교 앞
2004년 계곡에 여기저기 널부러진 건축자재를 보고
어느 미친 놈이 이런 짓을 하는거냐며 욕을 하였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 놓으니 그리 나빠 보이진 않네요... (^^*)
설잠교 안내문을 열심히 들어다보는 동기들...</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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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그는 누구인가?
생육신 중 일 인.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신라 알지왕의 후예인 원성왕(元聖王)의 동생 주원(周元)의 후손이다.
무반 계통으로 충순위(忠順衛)를 지낸 김일성(金日省)의 아들이다.
그는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을 내몰고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책을 불태우고 중이 돼 설잠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방랑했다.
그가 금오산에 들어와 살게 된 것은 28살 때(1462년)의 일이라고 한다.
그는 용장사 근처에 금오산실이라는 집을 짓고 7년을 살았는데
이 기간에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완성했다.
유서 깊은 용장골에 다리를 놓으메
그의 업적을 기려 김시습의 법호를 따 설잠교라 명하였다 한다.</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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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 본 설잠교</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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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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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골의 너른 암반지대를 지나는 동기들...</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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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마음의 돌 탑들....</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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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기도하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굶주린 배를 채우고자 하는 마음? (^^*)</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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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완료</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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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골의 봄</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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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근처의 회 식당에서 회덮밥으로 늦은 점심</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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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주도 한 잔하고.....</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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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이방인들도 회 덮밥을 잘 먹더군요...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고 있나 봅니다.</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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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돌아와 동기회 현판식 행사도 하였지요.</font></p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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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face=굴림 size=3.5><ul>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 때 뵙겠습니다.
박 홍 웅<<書>></font></pre></ul><br><br>
</td>
</tr>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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