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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산행은 꼭 너와 동행하고 싶다.

김잠출(07) 작성일 06-05-23 14:20 9,781회 9건

본문

<사진은 1987년쯤 가을에 단풍 편지를 쓰고 있는 내 모습-지금과 비교해 봐라 쫌>

"잎이 나기 전에 서둘러 꽃을 피우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잎이 잘 자란 뒤 꽃을 피우는 나무들도 있다."

 저 위에 홍웅이가 이기 뭐꼬? 한 나무는 때죽나무다.

 때죽나무) "꽃은 나무에서 떨어져야 비로소 하늘을 쳐다본다"라는 좋은 글이 어울리는 꽃과 잎 그리고 수피.................(꽃이 향한 방향을 보라 떨어지지 않고는 평생 하늘을 못본다.)

때죽나무와 정상 부근의 늪 그리고 계곡과 맑은 물!
아이들아 많이 오너라. 친구들아 동행하자.

이대희회장과 손동일 회장은 이벤트라는 미끼를 좀 준비하시고 동시 문자를 보내 참가자를 좀 늘려주소. 건강하게 40대를 넘기는데 이친구저친구 모두 초대하고 싶다 아이가.

때죽나무 설명에 덧붙이자면
(식물학자 이유미선생의 글을 인용하면 이렇다.)

<....5월이 오고 층층이 자란 긴 가지에서 다시 갈라진 잔가지 사이마다 마치 은종처럼 아래를 향해 두서너 송이씩 모여 매달리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흰 꽃이 일제히 피어날 때면 그 장관을 어디에 비유해 설명할 수 있을까?

가을이 오면 꽃이 진 자리에 달리는 도토리 같기도 하고 작은 달걀 모양을 닮기도 한 열매가 긴 자루에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도 보기 좋다.
이 열매는 회갈색 털이 가득 덮여 인위적으로 만들기 어려울 듯한 녹백색의 신비한 색감을 자아낸다.
영어 이름은 스노벨(snowbell) 즉 ‘눈종’이라는 뜻이니 이 또한 고운 이름이다.
때죽나무의 열매 껍질에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종자에는 여러 종류의 글리세이드와 지방유, 에고놀 등이 함유되어 있다.이 가운데 에고사포닌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옛사람들은 물고기를 잡을 때 이 때죽나무 열매를 찧어 냇물에 풀어 물고기들을 기절시켜 떠올렸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 성분은 물에 풀면 기름때를 없애 주는 역할을 하므로 비누가 제대로 없던 예전에는 이 열매를 찧어 푼 물에 빨래를 했다고 한다. 동학혁명 때 무기가 부족하자 농민들이 총알을 직접 만들어 썼는데 바로 이 때죽나무의 열매를 빻아 반죽해 화약과 섞어 썼다고 한다. 물고기를 기절시키는 성분이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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