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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김종렬(09) 작성일 06-11-30 15:59 8,482회 3건

본문

나이 탓일까요. 눈물이 많아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꼭 눈물이 흐르는 것은 아니지만, 눈시울 붉고 목젖이 아리는 일이 참 많습니다.
나이가 하나 둘 늘어갈수록 얄구진 티비드라마에 곧잘 빠지기도 하고
섧디 섧은  또는 겹도록 아름다운 사연 한 토막 접할 때마다 괜히 찔끔거리구요.
그럴 때마다 타인을 위한 따뜻한 손 한번 제대로 되지 못한 자신이 부끄럽네요.
하여 요즘은 참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비록 가진 것은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이참에 생각 하나 단단히 키우렵니다.
한때는 티비 앞에서 눈시울이 붉어지면 딴청을 피우거나 몰래 욕실에 들어가 억지 세수를 하곤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내와 아이들 보는 앞에서 함께 훌쩍거립니다.
그래도 아직 눈물 고인 가슴 한 켠이 남아있음이 얼마나 다행한가요.
어디, 함께 울어줄만한 사연 없나요.

이 가슴 다 마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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