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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육12월 산행후기(사진첨부)

송석태(06) 작성일 06-12-11 11:27 9,322회 5건

본문

학육 12월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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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경주 남산(금오산-고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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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곽삼열,이성택,김경태,엄주홍,김종갑,이만우,양임한부부,유한곤부부,최영문부부,송석 태부부(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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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년말송년 산행을 경주남산을 찾아 삼릉에서 시작하여 금오산을 경유하여 고위산으로 하산하여 산채정식과 동동주로 즐거운 산행을 마감했습니다.
산행보다는 산행의 뒤풀이가 더 죽여주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중식후 여가를 이용하여 족구 한게임 붙었는데 그놈의 일만원 딸려고 죽을똥 쌀똥 해서
무려 7게임이나 뛰어 파김치 되서 산을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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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잊어버리지 않고 참석해주신 유한곤,김종갑,이만우수석부회장님의
주선으로 월승횟집에서 이시가리회로 만찬을 즐겼고
이어진 2차 노래방은 SK곽삼열회원님의 화살로 두시간 동안 가무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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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해주신 회원님과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거운 시간을 같게 해주신 유한곤,김종갑,이만우,곽삼열씨에게 더욱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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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가정에 복많이 받으시고 더욱 알차고 더욱 멋진 산행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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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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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올 1월부터 100% 참석한 윤준원회원님이 참석 했더라면 깜짝 이벤트를 할려고 했는데
참석이 안되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nbsp;또 없을때 우리끼리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 미안합니다.
내년에는 꼭 100% 참석해서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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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년부터 산행 총무를 김경태회원님이 맡아 원할한 진행을 하고자 했으니 많은 격려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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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142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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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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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年의 서라벌 微笑 여기부터 열음이라 마른 내 드러낸 골  손 꼽아 섰건만 陰陽은 짝을 벗어나 시치미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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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142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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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인 한땀 한땀 한해도 막 달이라 鶴六의 山行길을 돌보아 주렴인가 金鰲山 댓돌 머리에 한점 그림 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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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143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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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나선 도우미도 확인 한방 당겼다 번갈아 새김에도 溫情에 같았어라 빛 밝힌 학육 얼굴엔 和色들이 력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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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143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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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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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좋을시고 姿態도 고을시고 人格을 다지기론 산행이상 더 있으리 知天命 내림 달림도 昨今처럼 하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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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143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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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곤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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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采도 그만인걸 眼光도 그만인걸 金 자라 등을 엎고 살아온 나날 만큼 또 逆走 同行함일랑 隨緣素仁 하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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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234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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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임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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鞭撻에 이골남도 화사한 夫婦愛로 배움도 가름침도 쪽빛따라 피었구나 民族 魂 등불 밝힘에 머뭇거림 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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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234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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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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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身을 硏磨하며 肉身을 다져온 님 勞心焦思 길라잡이 숨은 功 으뜸인걸 산행길 이끌어 준 나날 사랑으로 영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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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234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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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등살 기대어 선 우람한 同學들아 한 순간 스침들이 數千年 돌고 돌아 億劫을 닳힐량이면 손을 잡아 서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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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nk.okfoto.co.kr/L_storage4/139195/20061211104234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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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잡은 그곳에는 自然도 合歡酒라 껴안아 봄이련가 등돌여 함이련가 마주 선 鶴六 風光에 웃음 더해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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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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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길 내리달아 등짐을 던졌구나 卍行을 道通으로 욕망도 벗었구나 앞 선이 뒤 선이없이 산길따라 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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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에 참꽃이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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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將軍 발기로다 朔風에 꽃이로고 옛 新羅 萬法 苦行 여기에 부처로고 草木도 넋을 잃고서 餘生 길을 밝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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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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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옛 물이로다 흘렀다 머물었다 가고야 싶지 만은 가둔 님 미덥구나 새봄에 여우비 맞아 서라벌을 걸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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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산 天龍寺도 唐 禮判 와서 보고 廢寺에 新羅運命 점지해 주었단다 風鐸에 天女龍女는  눈물서려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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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戌年 삼백예순 다리품 팔아가며 十二月 有終이라 산행도 아름답다 남은 해 잘 갈무리하여 오는 년을 또 맞자 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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