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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정연무(07) 작성일 06-12-30 16:19 13,374회 3건

본문

<CENTER>
<TD width=540 background=http://pds33.cafe.daum.net/download.php?grpid=zAPR&amp;fldid=GGAG&amp;dataid=124&amp;fileid=1??dt=20061226110226&amp;disk=42&amp;grpcode=busanwoltari&amp;dncnt=N&amp;.jpg height=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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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丙戌年을 보내면서 ***
 
하얗게 덮인 눈 속에
세상은 더할 수 없이 평화롭고
서산 머리에서 태양이
한해의 여정을 마감하며
마지막 걸음을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헤쳐올 길은 많았는데
지나온 길은 마치 촌각처럼 느껴지니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는
징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현실을 말하면
풍요의 시대이면서도
미래에 대한 안정적인 약속을 받지 못한
희망 부재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최후의 티켓을 쥔 자 만이 쾌재를 부르는
과정의 중요성은 도외시되고
결과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얀 눈 속에 세상은 하나로
통일이 된 듯하지만
눈이 녹으면 여실하게 드러낼 현실처럼
계층 간 기득권자와 소외자 간의
바리케이드가 생겨서
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완충지대가 사라지고
기득권자들은 소외계층을
구제해줄 의지를 보이지 않아서
서민의 시름은 더 깊어갑니다

그래프가 보여주는 통계자료는
늘 장미빛이지만
그 자료들을 현실에서 체감하지 못하는
서민들의 얼굴에
그늘의 음영은 더 깊어갑니다
얼음이었을 때 얼음은
일견 물과 달라 보이지만
언젠가는 빙판 아래 흐르는 물과
하나가 되어 흘러가야 합니다

내년에는 서로를 감싸주고
이해할 수 있는
그래서 노력에 대해
공정한 성과가 주어지는
희망적인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2006년의 커튼을 조용히 내려봅니다

***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
시간속에 묻어야 하는 2006년
다사다난 했던 병술년을 보내야 하는 마음
허무하고 아쉽지만 자연의 순리를
거역할수 없기에 미련없이 보내야지요.
병술아 안녕 굳바이 안녕...
</B></UL></FONT></SPAN></SPAN></PRE></MARQUEE></B>
<UL></UL>
<UL></UL></FONT><PRE></PRE>
<UL></UL>
<UL></UL><PRE></PRE>
<DIV></DIV></FONT></TD></TR></CENTER></TBODY></TABLE></CENTER>
<P align=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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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face=엽서체 color=#630000 size=5><B>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B><A> </A></FONT></CENTER></TD><BR></TR></TBODY></TABLE></CENTER><EMBED style="FILTER: gray()alpha(opacity=35,style=1,finishopacity=35)" src=http://cfs14.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mFIa2JAZnMxNC5wbGFuZXQuZGF1bS5uZXQ6LzMwNjY4NDUvMC82Mi5tcDM=&amp;filename=62.mp3 width=560 height=25 hidden=true type=application/octet-stream Volume="0" showstatusbar="0" AutoStart="1" loop="-1"> </TD><TD style="PADDING-LEFT: 0px" align="right" valign="top" nowrap>&gt;
<DIV></DIV>

</td></tr>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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