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9회 문경조령산 시산제문 원문
김광대(09)
작성일
07-01-29 09:44 9,620회
4건
본문
시 산 제 문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해년 정월 이십칠일 오늘 저희 울산학성고 제9회동기회
일동은 백두대간의 마루능선이 올려다보이는 이곳을 찾아 천지신명과 조령상신께 엎드려
고하나이다.
오늘 막상 신령님의 품에안겨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건데 보살펴 주신 은혜가 참으로 크고
깊사옵니다.
거듭 비옵건데, 오늘 비록 바쁜 일상으로 함께 오지못한 동기들 한사람 한사람은 물론, 여기
모인 모든 동기들과 가족들이 올 한해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신령님의 은덕으로 살수있게
굽어살펴 주소서.
저희들 개개인에게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선 엄격하게 다스리게 하시고, 이웃이나 상대방의
잘못이나 실수에는, 애정어린 충고로 대하게 하소서, 지혜가 모자랄땐 현명함을 주시고
인내가 부족할땐 참고 견디는 마음을 갖게 해주시고, 진실과 정의를 실천할수있는 건전한
정신을 갖도록 도와주소서.
무엇보다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올해도 동기들 간에 단단한 우정과 따뜻한
온정이 끓임없이 피어나게 해주시고, 하는일, 하고자 하는 일마다 축복이 따르게하시고,
각 가정에는 늘 웃음이 넘쳐 담 너머로 퍼지게 해주소서.
더 나아가 지도자는 자신을 따르는 자로부터 신뢰를 얻게하시고,지식인에게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하시고
가진자는 없는 자에게 나누어 줄줄아는 미덕을 갖게하시고 원칙과 기준이 바로서고 정의가
지배하는 사회로 거듭나게 하소서.
" 내가 바쁜 중에는 산이 나를 보고
내가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본다
서로 닮은것 같지만 닮지 않았으니
모든 바쁜것은 한가함에 못미친다" 고 노래한 중국 남송의 시인 문 차양 시처럼
살아가면서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면 인생의 남은 여정을 걸어가는 동안 산은
그지 없는 반려가 될것으로 밑사옵니다.
천지신명 이시여 !
조령산 신령이시여 !
오늘 저희들이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것 없지만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한 순배크게 올리오니 흠향하여 주옵소서.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월 이십칠일
울산 학성고 제9회 동기 일동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해년 정월 이십칠일 오늘 저희 울산학성고 제9회동기회
일동은 백두대간의 마루능선이 올려다보이는 이곳을 찾아 천지신명과 조령상신께 엎드려
고하나이다.
오늘 막상 신령님의 품에안겨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건데 보살펴 주신 은혜가 참으로 크고
깊사옵니다.
거듭 비옵건데, 오늘 비록 바쁜 일상으로 함께 오지못한 동기들 한사람 한사람은 물론, 여기
모인 모든 동기들과 가족들이 올 한해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신령님의 은덕으로 살수있게
굽어살펴 주소서.
저희들 개개인에게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선 엄격하게 다스리게 하시고, 이웃이나 상대방의
잘못이나 실수에는, 애정어린 충고로 대하게 하소서, 지혜가 모자랄땐 현명함을 주시고
인내가 부족할땐 참고 견디는 마음을 갖게 해주시고, 진실과 정의를 실천할수있는 건전한
정신을 갖도록 도와주소서.
무엇보다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올해도 동기들 간에 단단한 우정과 따뜻한
온정이 끓임없이 피어나게 해주시고, 하는일, 하고자 하는 일마다 축복이 따르게하시고,
각 가정에는 늘 웃음이 넘쳐 담 너머로 퍼지게 해주소서.
더 나아가 지도자는 자신을 따르는 자로부터 신뢰를 얻게하시고,지식인에게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하시고
가진자는 없는 자에게 나누어 줄줄아는 미덕을 갖게하시고 원칙과 기준이 바로서고 정의가
지배하는 사회로 거듭나게 하소서.
" 내가 바쁜 중에는 산이 나를 보고
내가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본다
서로 닮은것 같지만 닮지 않았으니
모든 바쁜것은 한가함에 못미친다" 고 노래한 중국 남송의 시인 문 차양 시처럼
살아가면서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면 인생의 남은 여정을 걸어가는 동안 산은
그지 없는 반려가 될것으로 밑사옵니다.
천지신명 이시여 !
조령산 신령이시여 !
오늘 저희들이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것 없지만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한 순배크게 올리오니 흠향하여 주옵소서.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월 이십칠일
울산 학성고 제9회 동기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