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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회 4월 정기산행(사량도)-1부

박홍웅(07) 작성일 07-04-27 14:10 7,303회 3건

본문




2007년 4월 22일 칠산회 사량도(지리망산) 산행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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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산 : 사량도 지리망산(397.8M) 
2> 산행코스 : 사량초교 돈지분교->지리망산->달바위(불모산?)->가마봉->옥녀봉 
3> 일시 : 2007년 4월 21 ~ 22일 
4> 교통편 : 채권 친구의 봉고 
5> 참가자(존칭 생략) : 손동일, 이상호, 이채권, 박홍웅 
6> 산행시간 : 08시 12분 ~ 14시 03분(약 5시간 50분)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398m)'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291m)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은 압권 중의 압권이다. 


깎아지른 듯 절벽을 끼고 외줄타기와 사다리타기, 그리고 철 계단.... 
정상에 서게 되면, 발 아래로 펼쳐지는 한려해상의 푸른 바다... 
들쭉날쭉한 지리산 능선 좌우로 바다 저편 망망대해에 떠있는 섬! 섬! 섬!
  • 사량도(윗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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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오치항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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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녀봉에서 바라 본 금평항 모습(2003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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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망산 능선에서 본 돈지항의 모습(2003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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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망산과 능선(2003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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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량도의 섬, 농가도(앞의 작은 섬)와 수우도(뒤의 큰 섬)(2003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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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토요일 밤, 22시 울산을 출발하여 통영(가오치 항) 도착 일요일 새벽 1시 선창 근처 언덕에 텐트를 치고 가볍게(?) 한 잔하려 하는데 한바탕 내리는 비(차량 이동 도중 이미 한 차례 쏟아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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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하게 텐트 안으로 자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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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오치 항의 새벽은 고요하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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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숙소는 부산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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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트위의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늦은 밤을 보낸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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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한 시간 투자를 한 자들의 몫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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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6시 기상(잠은 몇 시간 잔겨?) 다행히 비는 그쳤다 아니 밤새 이미 그쳤는지도 모르겠다. 짧은 시간에 급하게 소주잔을 털어 넣었더니 아직도 비몽사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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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배를 타려는 산객과 낚시꾼을 실은 버스는 벌써 들어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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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쁘다 바뻐 첫 배 떠날라 어여 어여 올라타자. 비몽사몽간이라 손이 떨렸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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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상 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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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년 전이나 전혀 달라지지 않은 가오치 항 사량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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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착장을 뒤로하고 배는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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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을 줄기는 사람들..... 수많은 강태공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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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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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섬 갯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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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을 멀리하고 배는 미끄러지듯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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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목선 통통거리며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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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량도 해무에 가린 사량도가 꿈인 듯 다가오는데.... 오른쪽 봉우리가 윗섬의 지리망산 줄기요 왼쪽은 하도의 칠현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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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은 아무리 짧아도 걸어가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고 일은 아무리 작아도 시작하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다”
라는 중국 속담이 있다. 비록 먼 길이고 궂은 날씨이긴 하였지만 시작을 하였기에 우리는 지금 무릉도원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데 비유가 제대로 되긴 된 것인가? 알쏭달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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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의 섬이요 전설의 섬을 가슴에 담는 채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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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 속의 그대이긴 동일 또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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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량호는 동강으로 흘러든다. 윗섬과 아랫섬 사이의 바다를 동강이라 부른다는데.... 동강의 의미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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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평 선착장 도착 선착장 뒤의 옥녀봉 줄기가 해무에 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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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선... 배 뒤로 해무에 가린 산줄기는 아랫섬의 칠현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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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지마을 도착 금평항에서 윗섬을 순회하는 버스를 20여 분 타고 돈지 도착 본격적인 산행(사량도 지리산의 보편적인 코스)은 여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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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량초교 돈지 분교 정문 왼쪽 담벽(탱자나무 벽)을 따라 길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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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지분교 교정 자그마한 운동장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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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지마을의 보리 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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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지분교를 지나면 만나는 양파 밭(?) 그 옆으로 친구들이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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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탓일까? 사량도로 들어오는 모든 배편의 예약이 완료되었다더니 예상외로 등산로는 호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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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난 표지판에 누군가가 써 놓은 "신은 죽었다“고 외쳤던 니체의 글 한 줄이 가슴에 와 닿는다.
“산은 진실로 우리를 헛되이 오르게 하지 않는다.” 모두들 공감을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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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위 길..... 마지막 봉우리 옥녀봉까지 크고 작은 봉우리를 넘나드는 시작점 윗섬 뒤편 내지항에서 시작되는 산행로와 마주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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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판암(?)이 맞나? 해무에 젖은 바위를 조심스레 올라가는 동일과 채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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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이런 말이 있다. “살금살금 걷는 사람이 멀리 간다.”는.... 상호여! 그래서 살금살금 걷는 것인가? 그대 무슨 생각에 잠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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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돌아 본 지나 온 능선 바다의 짙은 해무와 달리 거짓말처럼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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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 할 능선은 여전히 짙은 해무 속에 신비롭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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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선 바위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는 손회장님... 그 뒤 사람 앉은 폼새가 광록이랑 많이 닮은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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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게 걷히었던 지나온 능선도 해무에 모습을 감추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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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할 능선은 여전히 해무에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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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수많은 장애를 극복하고 수많은 사람을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이다. <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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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자기를 아는 사람은 명철(明哲)하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이지만 나를 이기를 사람은 진정한 강자이다. 자기 분수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자이고 힘써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뜻을 이룬다.<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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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너와 나)의 관계란 다름 아닌 자기 자신과의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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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후 2부에서 뵙겠습니다. 늑대산행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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