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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인에 실으며

김종렬(09) 작성일 07-05-29 16:59 9,057회 3건

본문

곧 발간을 앞둔 총동문회지 학고인제5호에 실을 '칭찬합시다' 코너에 추천한 내용입니다.
 
칭찬합시다
        -이동식(9회) 동문의 부인 이경미, 재경9회동기회
 
  사람은 태어나면서 가족의 구성원이 되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배우자를 만나 또 하나의 가정을 이루게 된다. 가족은 서로 간의 돈독한 애정을 바탕으로 위로는 효를, 아래로는 신뢰를 형성하는 단단한 공동체이다. 또한 개개인적으로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연 학연 등을 통해 동참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서로 공유하고 나누며 살아간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와 가치관의 혼돈 속에 그러한 우리들의 참모습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것이 요즘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우리들의 귀감이 되고 칭찬하고자 하는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한다.
 
  이동식(9회)는 현재 경기도 화성에서 고등학교 교편을 잡고 있는데, 십수년 전에 아버지로부터(2006년 작고) 신장이식을 받아 큰 무리 없이 지내왔으나 2006년 말부터 갑자기 상당한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결국 심각한 고민 끝에 가족들과 상의한 결과 마침 부인(이경미)의 신장이 항체만 조금 틀리고 거의 일치해 2007년 3월 22일 2차 이식수술을 받게 되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신장조직이 맞을 확률은 부모 50%, 형제자매 25%인 반면 남남일 경우는 천만 분의 일이라고 한다. 이 뜨거운 가족애 부부애로 인해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건강 상태도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어 다시 교단에 서게 되었다.
 
  더군다나 재경9회동기회에서는 수천만원이 드는 수술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큰 도움을 줌으로써 동기애를 재확인하는 동기가 되었다. 이에 앞서 수년 전에도 故 엄주동 동기의 백혈병 수술비용 모금에도 재경동기회가 나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그 후 고인의 자녀 대학진학비용을 후원하는 등 동기를 떠나 서로 가족처럼 여기며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등받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추천인  김우정(9회, 총동문회대외협력실장), 최종찬(9회, 동기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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