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내 직업
김잠출(07)
작성일
07-05-30 14:16 9,4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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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고 싶은게 평소의 꿈인데도 실천하지 못함은 오로지 밥벌이 때문이다.
동네나 고향 산천을 돌아다니며 사람 만나고 들에서 산에서 쉬고 자면서
내 설명을 듣고자하는 사람 있으면 설명해주고 안내해주고...이른바 문화유산해설사?
그러는게 꿈인데 먹고 살 돈이 있나 물려 받은 유산이나 있나? 누구처럼 배짱이나 두둑하나?
오죽하면 20년째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겠나?
곧 반구대나 언양읍성에 쳐박혀 하루를 보낼 수 있겠지?
그런 꿈을 꾸며 한번씩 연습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노웅래(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의원 일행에게 반구대를 설명해 주는 필자.....
e동기회를 그냥 두면 안되겠네.
윤국장 손동일칠산회장 문자받고 쪼매 미안탕.
그래서 오늘 서너번 들락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