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大谷(한실)마을

김잠출(07) 작성일 07-06-07 09:51 9,361회 14건

본문

 0610_copy.jpg

언양 한실(大谷)


울산시 울주군 언양의 반구대 집청정 앞을 지나 암각화쪽으로 가지말고 왼편으로 들어가면 작은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을 지나 산 하나를 넘으면 한실마을이다.


골짜기는 좁고 깊어 고요와 평화가 갈무리된 골짜기라고 할 수 있다.마을 앞으로는 사연댐 물이 차올라 있고 전후 좌우로 온통 산들이 에둘러 있다. 이런 곳을 두고 바로 몰래 칩거하기에 알맞다고 한다.


사실 대곡리는 대리(大里 : 한실)와 반구(盤龜)의 2개의 행정리로 나뉘어 각각의 이장을 두었으나 1962년 8월(사연댐 축조직전) 통합되었다.

1960년대 중반 군사혁명정부가 울산공업센타의 공업용수용으로 대곡리의 대부분과 태기리·반연리의 각 일부인 대곡천 주위의 산간지역에 사연댐을 축조할 때(1962. 9∼65. 12) 대곡리의 중심이며 본동(本洞)인 한실(큰마을 : 大谷)이 동부 산간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수몰되자 서쪽인 반구동(盤龜洞 : 반구대가 있는 마을)이 중심마을로 자리잡아 지금은 경승지 반구대(盤龜臺)와 남쪽의 수몰된 암각화(국보 제285호), 인접한 상류의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 등과 더불어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반구대>가 곧 '대곡리' 요, '반구마을'이라는 마을이름을 대칭(代稱)하기에 이르렀다.(이상 인터넷 언양에서)  

   

대곡댐 상류 수몰예정지 "고지평"에서 반구대를 지나 "한실마을"까지 가는 길은 그야말로 그냥 걷는 길이다. 산행이라고 표현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높낮이도 없다.

그렇지만 이 길에 조상들의 야철 작업장이 있고, 공룡이 지나간 발자국이 있고, 선사인들이 그려놓은 국보급 암각화들이 있다.

이제는 깊고 수려했던 계곡미가 사라지고 인공 시설물들이 즐비해 있지만 생각해보라.

한 때 거대한 공룡들이 뛰어놀았고, 선사시대 때는 조상들이 고래를 잡아와 바위에 그림을 그려놓고 춤을 추었다. 이후 선조들은 여기서 쇠붙이를 만들어 냈다.

대곡댐에서 한실마을까지의 "걷기"는 수천, 수만년을 거슬러 올라 시간의 숲 속을 통과하는 훌륭한 산행코스다.(산유회 글)

댓글목록

김잠출(07)님의 댓글

김잠출(07)

이채욱(07)님의 댓글

이채욱(07)

김잠출(07)님의 댓글

김잠출(07)

김잠출(07)님의 댓글

김잠출(07)

김정진(07)님의 댓글

김정진(07)

박홍웅(07)님의 댓글

박홍웅(07)

손동일(07)님의 댓글

손동일(07)

박홍웅(07)님의 댓글

박홍웅(07)

김잠출(07)님의 댓글

김잠출(07)

손동일(07)님의 댓글

손동일(07)

박홍웅(07)님의 댓글

박홍웅(07)

김잠출(07)님의 댓글

김잠출(07)

이상호(07)님의 댓글

이상호(07)

이채권(07)님의 댓글

이채권(07)

 
 

Total 9,656건 564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26 가곡 물방아-상호에게 댓글13 김잠출(07) 06-07 8545
4025 냉장고에 장기간 음식 보관법 이정걸(02) 06-07 14728
4024 교통 표지판 이정걸(02) 06-07 9682
4023 ♪초보운전의 문구 이정걸(02) 06-07 8662
4022 섹스와 운동의 상관 관계 댓글5 손동일(07) 06-07 6658
4021 활성산소를 막아야 오래산다 댓글4 손동일(07) 06-07 8145
大谷(한실)마을 댓글14 김잠출(07) 06-07 9362
4019 세월 댓글9 류봉환(07) 06-07 9049
4018 감축 최승렬 동기 &nbsp;등극 댓글8 윤영재(07) 06-06 9055
4017 한실 계곡 댓글14 박홍웅(07) 06-06 9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