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꿩 대신 닭....

박홍웅(07) 작성일 07-06-28 15:14 9,486회 6건

본문




2007년 6월 24일 꿩 대신 닭....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전체화면으로 크게 보시려면 F11키를 눌러주세요.
원위치 하시려면 다시 F11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6월 24일 갑작스런 굵은 빗줄기로 정기산행은 전격(?) 취소되고 
손동일, 김잠출, 김주태, 한기덕, 박한식, 최승렬, 이상호, 박홍웅 
8명의 친구들이 문수산 자락 할매집에 모였다. 
뭐하러? 
그냥 정기산행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려.....(^^*)

v_20070626195810_CD836.jpg

 
울산 막걸리와 사이다의 특별한 만남, 2학년 1반.... 
파전에 손두부에 오뎅국물 한 그릇 두고 게걸(?)스럽게 먹었다.

v_20070626195815_2277A.jpg

 
6월 24일 일요일 오전 8시경....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굵은 빗줄기

v_20070626195818_0F9BD.jpg

 
때르르르릉~~~~~~~~ 
“여보세요?” 
“나다. 동일이~!” 
“와이?”

v_20070626195822_BC145.jpg

 
내용인즉, 지금 비가 이리 쏟아지는데 괜안켔나? 
“비라니?” 
방금 전에 확인했을 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베란다 열고 밖을 보니.....굵은 빗줄기!

v_20070626195826_B9231.jpg

 
아~! 닝기리 띠바.....결국!! 
“어쩌지?” 
비가 와도 무조건 이라고 공지까지 해 두었는데....

v_20070626195830_B04D0.jpg

 
여차저차 해서 결국은 산행 취소하기로 하고 
문자를 발송...(ㅠ.ㅠ) 
배낭을 내려 놓고 다시 자리 보전..... 
잠이 올리가 없다. 
업치라 뒤치락......

v_20070626195833_A9929.jpg

 
“칠산회 동지 여러분 금일 산행은 날씨 관계로 
12시 쯤 문수산 입구 농협에서 모여 
전구지와 막걸리....손동일” 이라는 문자 한 통.

v_20070626195837_77579.jpg

 
뒤이어 또 한 통의 문자 
“욕 봄더, 지금 대둔산 다와감더 성호하고... 
즐산하시고 말 좀 잘 해 주소...이채욱”

v_20070626195840_04C8B.jpg

 
그리고 전화 한 통 연이어 온다. 
“지금 경주 남산인데 운무가 환상적입니다. 
용장골로 산행 중인데...어딘교?”

v_20070626195844_BA631.jpg

v_20070626195846_189A5.jpg

v_20070626195848_7C0C2.jpg

v_20070626195850_F68BA.jpg

 
아~~! 염장을 질러요 염장을..... 
그래 좋다 꿩 대신 닭이다. 
꾸려진 배낭 그대로 메고 옛날 울산상고 앞으로....

v_20070626195853_2C84C.jpg

 
옛 산행길은 무슨 아파트 공사한다고 막아 놓았다. 
우회길을 이용하라는 안내 문구 달랑 걸어두고.... 
그 옆에는 문수산 산행로 페쇄 결사 반대 구호도 함께 있다.

v_20070626195856_527BC.jpg

 
우회길? 무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막아둔 바리케이트 타고 넘는다.

v_20070626195900_6C867.jpg

 
현재 시간 11시를 조금 넘기고.... 
바쁘게 서둘러야 겠다 12시 맞추려면......

v_20070626195902_22B2F.jpg

 
문수산 깔딱고개 도착 할 쯤 
잠출한테서 전화 한 통. 
“혼자 산행하는 가베?” 
“그래 이제 내려 갈끼다.”

v_20070626195906_FD28D.jpg

 
가볍지 않은 산보를 마치고 깔딱고개에서 안영축으로 하산. 
바로 할매집 앞이다.

v_20070626195909_BF06F.jpg

 
조금 있으니 잠출이와 동일이가 걸어 들어오고 있다. 
나를 포함해서 딸랑, 호부, 겨우, 딱 3명.....(ㅠㅠ)

v_20070626195913_216D3.jpg

 
그러나 조금 있으니 기덕과 한식, 주태가 합류하고... 
문수산 산행을 마친 승렬이 까지 합석하여 
모두 파전에 손두부, 오뎅 국물을 놓고 
막걸리와 사이다의 환상 궁합(맞나? 취하면 꼴 때리지?) 
2학년 1반으로 특별 제조하여 거나하게 마시고 있는데.....

v_20070626195918_5358D.jpg

 
상호가 헐레벌떡 합석한다. 
“와 연락 달라고 했는데, 전화가 없노?”라고 동일 회장을 타박하며. 
동일 회장님 “깨 깽~~!!” 음메 기죽어. (^^*)

v_20070626195922_CDA53.jpg

v_20070626195925_66426.jpg

 
십팔빙~!! 나자빠진 막걸리 병의 개수. 
모두들 멀쩡해 보인다. 
만원씩을 거둔다. 
그래도 돈이 조금 남는다. 
그렇게 하루는 지나갔다.

v_20070626195928_FB4A6.jpg

 
7월 정기산행 부터는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매주 2째 주에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7월 8일에 칠산회 7월 정기산행을 실시하며 
날씨와 상관없이 무조건 실행을 원칙으로 함을 재천명합니다. 


7월 산행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이 불가하여 
이채욱 대장님께서 맡아 주기로 하였으나, 
방금 통화를 해보니 회사 보직이 변경되었다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려면 주말도 없을 것 같다고.... 
한마디로 빼이 치게 생겼다 합니다. 우야꼬~~!! (ㅠ.ㅠ) 


그래도 또 한 명의 대장님이 계십니다. 
바로 우진산 대장님......우거사님 7월 정산 부탁드립니데이~~!! 


늑대산행(박홍웅) <씀>


댓글목록

김잠출(07)님의 댓글

김잠출(07)

추경엽(07)님의 댓글

추경엽(07)

박한식(07)님의 댓글

박한식(07)

윤영재(07)님의 댓글

윤영재(07)

이상호(07)님의 댓글

이상호(07)

손동일(07)님의 댓글

손동일(07)

 
 

Total 9,656건 546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06 감사의 글 댓글7 김충용(07) 06-29 9509
4205 상호식 잉글리쉬 댓글10 김잠출(07) 06-29 9439
4204 여관에서 쉴까?-여친의 제안 댓글6 김잠출(07) 06-29 7988
4203 사라진 친구야 댓글3 김진규(02) 06-29 9388
4202 이거 보고 반응은? 댓글19 김잠출(07) 06-29 9492
4201 방귀와 사람유형(?)ㅎㅎㅎ 댓글8 손동일(07) 06-29 8305
4200 해외소식-임선장 댓글4 김진규(02) 06-29 9625
4199 100만원짜리 UCC 댓글3 김잠출(07) 06-28 10045
4198 니들이 개맛을 알아? 댓글7 손동일(07) 06-28 9098
꿩 대신 닭.... 댓글6 박홍웅(07) 06-28 9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