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7월 정기산행(능걸산 계곡)-2부

박홍웅(07) 작성일 07-07-11 15:05 9,013회 15건

본문




2007년 7월 8일 칠산회 능걸산(제리골 절골) 정기산행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전체화면으로 크게 보시려면 F11키를 눌러주세요.
원위치 하시려면 다시 F11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키 높은 억새와 초목을 뚫고서 앞으로 앞으로.... 
처음 계획하였던 절골(좌골)로의 진행은 어려워 보인다. 
습지 보호지역이라는 팻말과 출입을 금하는 줄이 걸쳐 있다. 
할 수 없이 에덴벨리 골프장을 지나 우절골로 향한다.

o_20070710165736_AA373.jpg

o_20070710165739_4162F.jpg

o_20070710165741_D41C9.jpg

o_20070710165744_AC0D7.jpg

 
한 줄씩 쓰는 멘트 없이 넘어가니 억수로 편하다.....(^^*)

o_20070710165747_63F93.jpg

 
에덴벨리 골프장 
등산객들의 출입을 엄중 경고하는 안내글이 졸라 띠바다.

o_20070710165749_0FA63.jpg

 
닝기리 띠바 초우카치.....경고 무시!

o_20070710165751_A3411.jpg

 
저 뒤에 분홍 색 옷을 입은 캐디 왈..... 
아자씨들 이리로 들어오면 안되요. 
아~~ 다친당께롱! 
빨랑 저 옆으로 돌아가소.....이~~!! 


아~따 알아쏘! 
이왕 들어온 것 걍 지나갈라요. 
쪼까 이해해 주소~~이!!

o_20070710165753_507DA.jpg

 
공 날라 가요~~! 
“공~~~~이요 공~~!!” 


아~~씁쌔 넓디 너른 그린에 적중 못할 것 같으면 골프채 놔라. 
아고 그래도 폭격 당할라...수그리~~!! 


슈류탄 투척!!

o_20070710165756_5DA59.jpg

 
그린을 가꾸기 위해 얼마나 많은 농약을 살포 했을꼬?

o_20070710165758_FDA7C.jpg

 
골프는 골프 등산은 등산 
가자 우리 갈 길로.............

o_20070710165801_353DD.jpg

 
계곡 바로 위 골프장에 살포한 농약 찌꺼기가 찝찝하다. 
비록 골프장 산사면이 배내골 쪽으로 경사가 기울어져 있긴 하지만...

o_20070710165804_9A128.jpg

 
우절골 계곡 풍경

o_20070710165807_0FA2C.jpg

 
계곡 타기

o_20070710165810_5FB73.jpg

 
모두들 계곡 산행을 싫어하는 것은 아닐까 은근히 걱정하였는데 
의외로 모두들 즐기는 표정이다. 
괜한 걱정을 하였네.....(^^*)

o_20070710165812_3A039.jpg

o_20070710165815_39B83.jpg

o_20070710165818_45913.jpg

o_20070710165820_44741.jpg

 
사당패의 묘기 대행진

o_20070710165822_097D8.jpg

o_20070710165824_15279.jpg

o_20070710165827_A4577.jpg

 
절대 알탕 하지 않았음..... 
팬티만 입고(누구는 거풍한다는 명목하에 완존히 벗어 던졌지만 ^^*) 
바람만 쐬고 발을 씻었음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물 속에 헤엄치는 듯한 정진이는 발을 헛디뎌 빠진 것임. 
살아나기 위해 열심히 허우적 거리며 사투를 벌이는 중임. 


믿거나 말거나................

o_20070710165831_B0890.jpg

 
몸을 약간 식혀주고..... 혓바닥 강의 중 
자고로 ‘혀’라는 것은 적당히 단단하고 적당히 부드러워야 함다. 
여성의 몸은 신비로운 것... 
부드럽게 두루할타 하여야 할 순간과 
때론 강력하게 마구할타 해야 할 시점을 시기적절히 사용함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이 있었으니.... 
그 이름..............대한민국 짝짝짝짝!!!!

o_20070710165835_C121B.jpg

 
계곡을 타고 내려가며 갑자기 5명이 사라졌으니.... 
이대희, 최승렬, 박한식, 우진산 그리고 한기덕. 


그들이 어디갔나 걱정이 되었건만 
그들도 나름대로 아래 웅덩이에서 잘 놀고 있었슴다. 
그들이 놀던 장소는 이랬더랍니다.

o_20070710165838_95125.jpg

 
물찬 제비처럼 잘 내려가는 한식이....

o_20070710165840_54A57.jpg

o_20070710165842_7C142.jpg

o_20070710165845_5A5B1.jpg

 
모두들 계곡을 벗어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니 
계곡을 고집하려던 늑대 혼자 외롭구나. 
할 수 없이 늑대도 그들을 따라 등산로를 따를 수 밖에....

o_20070710165848_26751.jpg

 
벧엘병원 하산 완료....

o_20070710165850_9645F.jpg

o_20070710165853_83648.jpg

 
하산 후 콜 택시를 불러 차를 회수하러 차주(대희, 기현)는 떠나고 
그들을 기다리며 동네 슈퍼에서 막걸리 사이다 특별 제조주를 마신다, 
아~~따 겁나게 맛나더만.......

o_20070710165854_56F85.jpg

 
울산으로 돌아와 울주군청 뒤 모 음식점에서 
돼지 수육으로 저녁 겸 뒤풀이를 하고 
2차로 합류한 상호의 ‘노래방 대접을 할 수 있는 영광을 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뿌리치지 못하고 근처 노래방으로 직행.... 


아싸리 삐야... 닭다리 잡고 멍멍 개다리 잡고 삐약삐악

o_20070710165856_B6513.jpg

 
보라 나이를 무색케하는 저들의 몸부림스를.....

o_20070710165858_245A8.jpg

 
바바바 Everybody Dance 
춤을춰봐 모든걸 잊고 
세상속에 답답했던 일 벗어버려 
소리 높여봐 고함을 질러버려 
Everybody Dance 
세상살이 걱정하지마 
음악속에 몸을 맡긴 채 Twist King 예 


가슴이 답답하면 우리처럼 춤을 춰봐 
신나게 추는거야 비벼대고 흔들어대고 
마루바닥, 비닐장판, 운동화든 맨발이든 
상관말고 추는거야 리듬속에 몸을 실어 


시원하게 바람을 맞았다면 
나와함께 춤을 춰 
되는일이 없다고 
투덜투덜 대지말고 춤을 춰 


매일 지친 하루의 두려움 
나를 힘겹게 할 때면 
사랑하는 연인들의 
입맞춤보다 더 짜릿한 춤을 춰봐.....

o_20070710165900_B6042.jpg

 
직업병(?) ㅋㅋㅋ

o_20070710165902_82AF4.jpg

 
다 함께 조용히 마무리 하며.....

o_20070710165904_557A8.jpg

 
뽀너쓰~~~~ 사진 몇 장 


거풍을 한 장소에서 계곡을 계속 타고 내려오면 
이런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등산로를 택하는 바람(?)에 구경을 못 하였지요. 
작년에 찍어 둔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그냥 구경만 하이소~~!!

o_20070710165906_76D74.jpg

o_20070710165909_C2280.jpg

o_20070710165912_8B093.jpg

o_20070710165914_2A275.jpg

o_20070710165916_B68D1.jpg

o_20070710165919_22823.jpg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죠? 
다행히 장마 전선이 잠시 주춤하는 협조 덕분에 
좋은 산행을 하게 되어 아직도 그 기분이 채 가시지 않고 있소이다. 


다음 달은 가벼운 산행(?)과 천렵(?)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로 이미 계획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자세한 공지는 잠출 거사의 발표(?)가 곧 있으리라 봅니다.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한 때를 함깨 하였으면 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 때 뵙겠습니다. 


늑대산행(박홍웅)<씀> 


댓글목록

정연무(07)님의 댓글

정연무(07)

박기현(07)님의 댓글

박기현(07)

우진산(07)님의 댓글

우진산(07)

박한식(07)님의 댓글

박한식(07)

박홍웅(07)님의 댓글

박홍웅(07)

이대희(07)님의 댓글

이대희(07)

우진산(07)님의 댓글

우진산(07)

김잠출(07)님의 댓글

김잠출(07)

박한식(07)님의 댓글

박한식(07)

이상호(07)님의 댓글

이상호(07)

김정진(07)님의 댓글

김정진(07)

박홍웅(07)님의 댓글

박홍웅(07)

김잠출(07)님의 댓글

김잠출(07)

이대희(07)님의 댓글

이대희(07)

박홍웅(07)님의 댓글

박홍웅(07)

 
 

Total 9,656건 534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6 치술령 가던날 댓글3 이정걸(02) 07-16 8988
4325 착각 속의 한국 정치 댓글1 이정걸(02) 07-16 6837
4324 말장난 수수께기 댓글2 이정걸(02) 07-16 7567
4323 7월 정기산행(능걸산 계곡)-1부 댓글12 박홍웅(07) 07-11 7541
7월 정기산행(능걸산 계곡)-2부 댓글15 박홍웅(07) 07-11 9014
4321 후진국에 인술 베푸는 한국의 슈바이처(7.16자 경상일보) 댓글2 최용제(15) 07-16 9502
4320 제주 골프대회-좋은여행사 이태형(13) 07-16 11502
4319 제주골프대회 이태형(13) 07-16 8996
4318 산행대장 말 안 듣다가.. 댓글7 이상필(02) 07-16 10007
4317 ★정말 끝내주는여자 ★ 댓글5 정연무(07) 07-15 9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