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애인끼리
혹은 부모자식 간에 헤어지기 전
잠시 멈칫대며 옷깃이나 등의 먼지를 털어주는 척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먼지가 정말 털려서가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손길에 온기나 부드러움,
사랑하는 이의 뒷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
착한 마음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사랑은 표현입니다.
그저 내 마음 알아주려니, 속으로만 품지 말고
표현해야 합니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먼지터는 시늉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작은 손짓에 큰 사랑이 묻어납니다.
표현을 해야 사랑이 자라납니다.
☆―…… 사랑이의 생각
아무리 좋은생각을 가지고있으면 뭐하나요
생각을 표현하고 또 자연스럽게 스킨싶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좀 쑥스럽고 부자연 스럽겠지만
한두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겠지요
작은것으로인해 상대방에게 기쁨을 준다면
그게 바로 본인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