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천렵의 밤<1부>

박홍웅(07) 작성일 07-08-16 13:40 7,616회 10건

본문




2007년 8월 11일~12일 칠산회 집청전에서의 일박

참 행복은 언제나 마음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전체화면으로 크게 보시려면 F11키를 눌러주세요.
원위치 하시려면 다시 F11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1> 대상산 : 반구대 일원 
2> 산행코스 : 대곡천 
3> 일시 : 2007년 8월 11일~12일 
4> 참가자(존칭 생략) : 정운조 내외, 이상호 내외, 손동일 내외, 이채욱
    • 오태환, 최승렬, 김주태, 박관락, 이왕수, 한기덕, 김정진
    • 김잠출, 박한식, 송무섭, 양일수, 윤영재, 변정석, 박홍웅(이상 21명)
    • 빠진 사람 있나? 늦은 참석에 기억력 마저 희미해서....(^^*)
천렵은........... 냇물이나 강가에 그물을 드리고 고기를 잡으면서 헤엄도 치는 것이다. 잡은 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함께 먹으면서 회포를 푸는데 이때 농악(農樂)이 곁들여지기도 하며 선비들은 시를 읊으며 흥을 돋우고 농군(農軍)들은 농악에 맞추어 노래하고 춤추며 여흥을 즐겼다. 원래 천렵은........ 고대 수렵사회(水獵社會)와 어렵사회(魚獵社會) 때부터 내려오는 풍속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천렵은 더위를 피하거나 여가를 즐기기 위해 행하여지고 있는데 그 양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음식과 술을 장만하여 경치 좋은 강가나 냇가에 나가 노래와 함께 술과 음식을 먹으며 마음껏 하루를 즐기는 놀이이다. 놀이를 나간 곳에서 물고기를 잡아 술안주를 하기도 한다. 부락의 계원들, 동년배의 친구 등 뜻 맞는 사람들끼리 때와 장소를 정하여 모여 놀면서 생업의 고달픔을 잠시 접어둔다. 근래에는 시골보다 오히려 도회지 사람들이 더 많이 행함을 볼 수 있다. 그곳에 가면 물 반 고기반 가스버너에 칼 도마 매운탕거리 일절 사연댐 줄기 대곡천 계곡에 그물 어항 설치하고 반도 들이대고 발을 굴려 고기몰이 하였으니 참지름재이 미꾸라지 갈피리 새치네 빠꾸마치 꺽지 중태기 가스 버너 불을 켜고 온 갖 양념 곁들여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메운탕을 끓여 시원한 막걸리에 얼큰한 국물 한 술 뜨니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일세 8월 정기산행은 대곡천에서 천렵을 하였다오. 많은 친구들이 모여 그물 어항을 하천에 담그고 반도 들이대고 고기 몰이 즐거워라 메운탕 맛있게 끓여 술잔을 부딪히니.... 이보다 더한 즐거움이 어디 있으랴!!
  • 어느 모임에 가나 일꾼(?)은 늘 있기 마련... 우리의 상호와 칠산회 살림은 맡은 한식이.... 먹거리 장만에 손길이 바쁘다.

o_20070815110524_324C7.jpg

  • 뭔 잼난 야그 하누?

o_20070815110527_A1A90.jpg

  • 일단 한 술 때리고 천렵을 하였남? 남의 사진을 올리려니 분위기 파악이 안되네...(^^*)

o_20070815110529_15A7F.jpg

o_20070815110532_00F04.jpg

  • 뭔 얘기 나누는지 알 수 없지만....암튼 분위기는 아주 좋아!!

o_20070815110534_F01FF.jpg

  • 그런데 이리 앉아 퍼 마시기만 하면 천렵은 언제 하누? 천렵 후의 분위기인가? 함께 하지 못하고 메일로 사진만 받고보니 당최 분위기 파악이 안되네.

o_20070815110536_C038A.jpg

o_20070815110539_BF133.jpg

o_20070815110541_188FB.jpg

o_20070815110544_733C8.jpg

  • 앗! 요즘은 천렵을 해서 돈도 건지나? 이거로 봐서는 한 천렵했다는 이야긴데.....

o_20070815110547_3B26F.jpg

  • 왔어요 왔어... 박관락표 메운탕이 왔어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니 신사숙녀 여러분 와서 맛보세요. 관락이 조오 한 장 들고있는 폼이 “아미새” 한 곡조 뽑는 폼이구만.

o_20070815110550_405FC.jpg

  • 뽀글뽀글 메운탕 땟깔 한번 죽여 주는만.....

o_20070815110553_C0A6C.jpg

o_20070816130843_9FB15.jpg

 
♡아미새---김용임♡ 


아름답고  
미운새 
아미새 당신 
남자의 애간장만 
태우는 여자 
않보면 보고싶고 
보면 미워라 
닥아서면 
멀어지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미워할수 없는새 
아미새 당신 
남자의 약한 마음 
흔드는 여자 
간다고 
말만하면 
눈물 흘리네 
떠나려면 
정을 주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o_20070815110556_14491.jpg

  • 관락이의 아미새 한 가락에 잠출 거사 신났소~󰁗 󰁖

o_20070815110559_6F544.jpg

  • 노래도 노래지만 일단 메운탕 조리도 해야지.... 고춧가루 팍팍 넣었냐?(이주일 버전 ^^*)

o_20070815110602_5B0A5.jpg

  • 잠출거사만 신났나 했는데 동일거사는 더 신났네. 메운탕 국물 맛(국자 들고 있는 폼을 봐서)에 분위기 저리 업 된다 말인가? 아~~싸 죽인다 죽여!!

o_20070815110605_9B804.jpg

  • 시식 시간

o_20070815110607_C836F.jpg

  • 일 관계로 함께 하지 못하고 남의 사진 올려보니 더 열불 날라 하네. 우~~띠 닝기리야!

o_20070815110610_22B05.jpg

o_20070815110612_C8DF2.jpg

  • 집청전에 아무도 없다고 전화하던 채욱이.... 제대로 찾아 가서 한 반도 건지고 있구만. 뭐 좀 잡혔나?

o_20070815110614_3FA72.jpg

  • 지금까지 기덕이가 메일로 보내 준 사진이었고 잠시 후 2부에서 “집청전에서의 축제의 밤” 편을 올리리다. to be continued soon~~ 박홍웅<씀>



댓글목록

이대희(07)님의 댓글

이대희(07)

윤영재(07)님의 댓글

윤영재(07)

변정석(07)님의 댓글

변정석(07)

손동일(07)님의 댓글

손동일(07)

정연무(07)님의 댓글

정연무(07)

양일수(07)님의 댓글

양일수(07)

송무섭(07)님의 댓글

송무섭(07)

이성호(07)님의 댓글

이성호(07)

이대희(07)님의 댓글

이대희(07)

이성호(07)님의 댓글

이성호(07)

 
 

Total 9,656건 514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6 가입축하-김명수 댓글4 김진규(02) 08-27 9551
4525 너무 더워 아무 생각도 안난다 이정걸(02) 08-27 9443
4524 새영화-사랑 댓글5 김진규(02) 08-27 8315
4523 제3차 하계 스크린골프대회 결과 댓글3 강남덕(02) 08-27 9486
4522 학육번개 야간산행 후기 댓글3 송석태(06) 08-27 9830
4521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8월의 마지막주 화이팅!! 댓글4 이성호(07) 08-27 7551
4520 원성스님의 마음쉬기 댓글4 류봉환(07) 08-27 10762
4519 김종윤동기 모친상 최종찬(09) 08-26 9497
4518 김종호동기(1반) 모친상 김규욱(06) 08-26 9415
천렵의 밤<1부> 댓글10 박홍웅(07) 08-16 7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