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소쇄원에 가을이 오다
최병철(06)
작성일
07-10-30 14:43 9,339회
2건
본문
Oct. 29, 2007
담양 소쇄원에 가을이 오다
토요일 일본에서 손님이 와서 같이 소쇄원을 방문하였다.
소쇄원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중기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절과
절의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 소쇄원은 양산보(1503-1557)가 조성한 곳으로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어 죽게 되자
출세의 뜻을 버리고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소쇄원은 양산보의 호인 '소쇄옹'에서 따온 것이며, 그 의미는 '맑고 깨끗하다'라 한다.
오곡문 아래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은 폭포가 되어 연못으로 떨어지고 있다.
소쇄원 수목의 가을 단풍
들어서는 입구 - 대나무 밭
대봉대 - 초가로 이어진 정자 - 귀한 손님을 맞기 위해 대를 쌓고 정자를 지었다.
대본대는 '봉황새를 기다리는 동대'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그 곁에는 봉황새가 둥지를 틀고 산다는 벽오동 나무와 열매를 먹이로 한다는 대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오곡문
오곡문 - 담장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 담 밖의 외원과 담 안의 내원을 이어주는 문이다.
단풍 사이의 광풍각 - '비온 뒤에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란 뜻의 사랑방
제월당 - '비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의 의미로 정자라기 보다 주용히 독서하는 곳이었다.
광풍각
광풍각에서 본 아래 계곡과 단풍
광풍각에서 바라본 제월당
담양 소쇄원에 가을이 오다
토요일 일본에서 손님이 와서 같이 소쇄원을 방문하였다.
소쇄원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중기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절과
절의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 소쇄원은 양산보(1503-1557)가 조성한 곳으로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어 죽게 되자
출세의 뜻을 버리고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소쇄원은 양산보의 호인 '소쇄옹'에서 따온 것이며, 그 의미는 '맑고 깨끗하다'라 한다.
오곡문 아래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은 폭포가 되어 연못으로 떨어지고 있다.
소쇄원 수목의 가을 단풍
들어서는 입구 - 대나무 밭
대봉대 - 초가로 이어진 정자 - 귀한 손님을 맞기 위해 대를 쌓고 정자를 지었다.
대본대는 '봉황새를 기다리는 동대'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그 곁에는 봉황새가 둥지를 틀고 산다는 벽오동 나무와 열매를 먹이로 한다는 대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오곡문
오곡문 - 담장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 담 밖의 외원과 담 안의 내원을 이어주는 문이다.
단풍 사이의 광풍각 - '비온 뒤에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란 뜻의 사랑방
제월당 - '비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의 의미로 정자라기 보다 주용히 독서하는 곳이었다.
광풍각
광풍각에서 본 아래 계곡과 단풍
광풍각에서 바라본 제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