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달동네 이야기
이정걸(02)
작성일
07-12-08 09:42 9,4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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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와 엄마, 아빠 세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때.... 철이가 어렸을적엔 그런대로 밤일을 했는데....ㅠ.ㅠ 철이가 학교에 들어갈 쯤 철이 눈치 보는라 거르기 일쑤~~~~~~ 그래 엄마 아빠가 머리 박터지게 짜낸 지혜라는 것이 낮에 철이를 밖으로 내 보내고 낮일을 하자였으니....--;; 그 암호가 그 유명한 "빨래감 있다" .......하루는 아빠 ; 얘..철이야~~~~ 철이 ; 왜 아빠~~~ 아빠 ; 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있다해라~~~히히 철이 ; 엄~~~마~~~ 아빠가 빨래감 있데여 엄마 ; (생각이 없었는지) 세탁기 고장 났다 구래라잉~~~ 그 야그를 들은 아빠는 저 여편네가 생각이 읍나벼~~~ㅠ.ㅠ 하며 애꿎은 굴뚝에 연기만 품더만 ...며칠 후~~~ 아빠 ; 얘..철이야~~~~ 철이 ; 왜 아빠~~~ 아빠 ; 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넘친다해라~~~히히히 엄마 ; 아직 못고쳤다고혀라~~~~ 뜨불~~~~~욜받은 아빠 .......ㅆㅆ 철이엄마는 미안했던지 그담날 엄마 ; 철이야~~~아빠한테가서 세탁기 고쳤다고혀라~~~웅..^^ 철이 ; 아빠~~ 엄마가 세탁기 고쳤다는디유~~~ ~~~~~~~~~~~~근디~~~~~~~~~~~~~ 아빠 ; 왈~~~~~~~~~~~~~~~~~~~~~~~ . . . . . . . . . . . . . . . "옆집에서 빨았다 그래라"...헐~~~~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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