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좀 내려봐
이정걸(02)
작성일
07-12-06 10:53 8,3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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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년의 남자가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성형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수술비로 1,000만원이 들더라도 젊게 보이기만 한다면 차라리 돈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수술을 했다. 그는 퇴원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면서 물건을 파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남자:이봐! 내가 지금 몇 살로 보이나? 점원:한 35세 정도로 보이는데요! 남자:정말 그렇게 보이나? 사실 난 50살이거든. 남자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때 양념치킨집이 눈에 보였다. 그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치킨을 한 마리 사면서 점원에게 또 물어봤다. 남자:아가씨 내가 몇 살로 보이나요? 여자:글쎄요. 한 30살 정도 아닌가요? 남자:하하하하,사실 난 50살이거든! 여자:어머! 무척 젊어 보이신다. 남자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치킨집을 나온 남자는 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지나가기에 또다시 물어봤다. 남자:저,할머니 제가 몇 살로 보이십니까? 할머니:나는 87살이거든! 그런데 난 남자들 나이를 기가 막히게 잘 알아맞혀. 남자: 정말요? 헤헤,농담도…. 할머니: 정말이야. 만약 내가 나이를 못 맞히면 전재산을 자네에게 주지. 남자: 정말요? 할머니:대신 조건이 하나 있어. 남자:뭔데요? 할머니:자네가 바지를 내리고 10분 정도 있으면 정확하게 맞힐 수 있지. 남자:여기서요? 할머니:저 앞에 빌딩이 보이나(10층짜리 빌딩을 가리키며). 저게 내거야. 남자:진짜 못 맞히면 전재산을 주시는 거죠? 할머니:물론이지. 빌딩에 욕심이 생긴 남자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바지를 내리고 10분 동안 있었다. 10분이 지난 후…. 할머니: 자네,올해 50살이지? 맞지? 남자:헉! 어떻게 아셨어요? ★ ☆ ★ ☆ ★ ☆ ★ ◆ ◆ ◇ ◇ 할머니:ㅎㅎ사실은.. 아까 치킨집에서 엿들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