官多身形
강남덕(02)
작성일
08-01-15 11:18 9,5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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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다신약(財多身弱)이요, 관다신형(官多身形)이라!
"재물이 많으면 몸이 약해지고, 관(官)이 많으면 몸에 고초가 있다"는 말이다.
재물이 많은 집안에는 몸에 이상이 있는 자손이 많다.
재물은 자기가 쟁취해서 극복해야하는 대상이지, 재물과 싸움을 하다보면
자연히 힘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 그래서 재물이 많으면 신약(身弱)하게 된다고 본다.
관(官)은 벼슬이라는 뜻과 함께 자식이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벼슬은 자기를 통제하고 옥죄하는 요소이므로 팔자에 벼슬이 적당히 있으면
관운이 좋은것으로 보지만 벼슬이 너무 많이 있으면 여기저기서 자기를 옥죄기 때문에
심신이 피로해지는것으로 간주한다.
이하 생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망신살을 보면서
"무자식 상팔자"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되새겨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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