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육 2월 산행후기
송석태(06)
작성일
08-02-18 14:53 9,611회
2건
본문
참석자:김경태,곽삼열,유병도,엄주홍,양임한,최영문,송석태
산행지:장안사-삼각산-투구봉-시명산-불광산-장안사코스
산행후기:학육산악회가 활동한지가 5년째라 울산주위에 유명산은 전부 등정을 하였기에 이제 산행코스 잡기가 산행대장으로써 고민 거리 입니다.
그나마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은 국제신문과 부산일보에서 매주 근교산행 산행기를 올려주어 이것을 참고삼아 새로 개발된 등산길을 몇번이나 산행을 하였는데 오늘 산행도 국제신문에서 개발한 등산길을 따라 걷다보니 산행시간이 제법 길어 장장 7시간이나 소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육산꾼들은 단련된 발걸음으로 무리없이 완주를 하였습니다.
장안사 좌측능선을 타서 삼각산(469m) – 투구봉(564m) – 시명산(676m) – 불광산(660m)을 경유하여 장안사로 내려오는 길인데 좌측계곡을 한바퀴 돈 셈입니다.
정망은 아주 좋아 울산시가지, 꽃바위, 간절곳,고리원자력등이 한눈에 보이고 해운대CC를 한눈에 볼수있었는데 골프장 때문에 등산로가 막혀 계곡으로 한참이나 돌아 애를 먹었음. 학육산악회에서 여름에 몇번이나 시도 했다가 못간 시명산이 장동건 드림마운틴에서 표지석을 설치하여 반가웠고 불광산 표지석은 오전에 모산악회에서 설치하여 지나가는 산꾼들을 맞이하고 있었음.
무거운 발걸음으로 장안사에 들러 감로수 한잔하고 장안사 주차장에서 하산주로 동동주 한잔 걸치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회원님들 대단히 고생했습니다.
PS:오랜만에 가본 장안사가 많이 바뀌었음. 옛날에는 아늑한 고향집 같은 수수한 절집이었는데 부산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일주문 앞에 생뚱맞은 사천왕상과 주위에 일부러 몇백년된것 같은 부처님을 모셔 놓은 것이 상술로 보이는게 비단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네요(몇 년전에는 없었던 것이 있다는 것이 … 누군가는 그것도 중국산이라는데?
첫고지에서 바라본 장안사
대운산과 장안사
울산시내방향
고리원자력방향
해운대CC
투구봉 정상
시명산에서 바라본 해운대 CC
따끈따끈한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