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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이정걸(02) 작성일 08-02-20 12:48 9,891회 0건

본문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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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확실한 오늘을 무시한 채
지나간 어제나 불확실한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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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빨리 간섭받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중학생들은 하루 빨리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생이 되었으면,
대학생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으면,

한창 바쁘게 일 할 때는 빨리 정년퇴직을 해
한가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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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 발짝 앞을 갈망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내일만 생각하며 사는 거다.

반대로 어제만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40대는 30대에게, 30대는 20대에게 말한다.
참 좋은 나이라고,

그러고는 반드시 나이 타령이 이어진다.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어쩌구 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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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두가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자기 기만이다.

마치 무슨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기회가 없는 것이,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순전히 나이 때문인 것처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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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이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어제 우리가 그렇게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던 날이며,
내일 우리가 그렇게 되돌아가고 싶은 날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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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자.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지금 한창 제철인 사과와 배를 맛있게 먹고 있는가?

아니면 철 지난 딸기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곶감을 먹고 싶어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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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고마워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 한비야의 동방견문록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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