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
강남덕(02)
작성일
08-05-15 18:13 9,5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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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몇년만에 일요일 새벽조 공치자는 것 뿌리치고 나니
또 다른데서 몇년만에 토요일 공치자 한다. 일종의 접대골프(공짜)인데
토요일은 조카 결혼에다 일요일엔 집안 행사로 모두 물리쳤다.
한번 치자 치자 할땐 연락 안오더니 시간 안될땐 뭉테기로 들어온다.
이게 다 가는 날이 장날이요, 뒤로 자빠져도 코피 터지는 모양새 아이겠나?
금주 산행에 어쩔수 없이 빠지게 되니, 차량 수배에 차질들 없길 바라며..
좋은 날씨에 철쭉꽃 핀 경주 고위산에서 한 잔들 하고 잘들 다녀 오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