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골맹

강남덕(02) 작성일 08-06-11 11:39 9,732회 1건

본문

맹맹 맹자로 끝나는 말은?
 
컴맹, 야맹, 문맹, 색맹, 그리고 골맹?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때, 우리 주변에서 그런 것 모르고 살아도
 
세상사는데 아무런 지장없다고 고개 돌렸던 사람들은 쓸쓸히
 
직장에서 사라져 갔다. 명예퇴직이란 이름으로..
 
글을 모르면 문맹이요,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 부른다.
 
야간에 시력이 나빠 잘 보이지 않으면 야맹이라 하고, 골프를
 
모르면 골맹이라고 한다. 이것이 신조어인가?
 
문맹은 현대사회에서 발붙일 곳이 없다. 야맹은 밤에 외출해서는
 
안되고, 색맹은 이공계에 진학할 수가 없다. 직장생활을 하려면
 
워드에 엑셀에 파워포인트는 기본으로 알아야 하고, 노래방에 가서
 
부를 노래 10여 곡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외국어 회화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중견 간부로 성장할 수가 있다.
 
부장이나 이사가 되기 위해서는 골프 실력이 보기플레이 수준은
 
되어야 무리가 없다.
 
골프를 칠 줄 몰라도 세상 사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현대의 순탄한 세상살이에는 선택 교양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이 되어 필요악(?)으로 어느새 자리매김 하였으니
 
우리는 이 필수 선택을 피해 다른 길로 갈 수가 없다.
 
막다른 골목에서 협공 당하여 살고 있으니, 이왕 당할 것 내가
 
아예 주도권을 잡고 그 놈의 골프가 뭐길래 한번 휘어 잡아
 
보고자 한다. 잡히지 않으려면 먼저 선수를 두어서 이리저리
 
요리 좀 해보자. 골맹을 넘어서 골광이나 프로 소리를 듣는 편이
 
그래도 낫지 않겠나?
 
 
 

댓글목록

이흥기(02)님의 댓글

이흥기(02)

 
 

Total 9,656건 403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636 現重 학7회 신집행부 등극소식 댓글8 박관락(07) 06-11 9472
5635 팝업창 수 제한을 댓글3 최병철(06) 06-11 7323
5634 골프에서 느낄 수 있는 맛 강남덕(02) 06-11 7877
골맹 댓글1 강남덕(02) 06-11 9733
5632 3-2  이상호님 동정 댓글9 이채권(07) 06-11 9436
5631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이정걸(02) 06-11 7678
5630 삶이란....... 댓글1 이정걸(02) 06-11 8279
5629 우리들의 가족자화상 댓글3 이호(11) 06-11 13920
5628 저승사자가 부르면 댓글1 전태우(09) 06-11 9130
5627 안부인사 댓글4 최해광(02) 06-10 9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