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풍회 이모저모
박춘호(01)
작성일
08-12-09 23:12 9,541회
4건
본문
모교 본관앞에서 열공하는 학풍 회원들
비가 주룩주룩 정취를 더해준다
왕생혈 학성고교터를 야간 간산하다
여기가 우리나라에서는 한곳 밖에 없는
격암 남사고 선생이 점지해준
울산 왕생혈터다
비가 내리는데도 열의가 대단하다
우산이 없어 참석했으나 사진에 없는 회원님들이 몇명 된다
여성 회원은 특별회원님들이다
특회원들은 대부분 시인들이고 예술가들이다
비내리는 교정을 한바퀴 돌면서
왕생혈터의 지기를 체감하는 날이다
산청 단속사지 탑앞에서
덕천 서원 남명 조식 선생님 만나러 가는길에
우리 풍수의 시조 도선국사가 이 굴속에서 도를 깨쳤다네요
금오산 도선굴입니다
2007년도 학풍회 하계수련회에서
정자 앞바다 입니다
학풍회 제약산 야간 간산에서
도선굴에서 구미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학풍회 척판암 간산
원효대사가 마루 판자를 중국으로 향해 던졌다는 곳이지요
학풍회 천황산 간산
학풍회 야은 길재 선생님 묘소앞에서
경주 최부자집 양택 명당터에서
간산후 뒷풀이는 화기애애합니다
술을 주량껏 마시면 됩니다
억지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왕생 왕생 왕생혈 !!!!
학풍회 건배 삼창 구호랍니다
학풍회 우시산국 간산에서 적석총앞에서
도선국사 이전에도 자생풍수는 있었지요
풍수를 모르고 우리 문화를 알수 없지요
집하나 담한개라도 모두 풍수적으로 짓고 만들었지요
반연리 서씨 고가입니다
고 서상연 시인 집이지요
가끔은 막간을 이용해서 홀수기수와 짝수기수로 나뉘어
체력 단련도 합니다
오전 간산후 점심은 도시락으로
천진난만한 학창시절로 돌아갔지요
시월 마지막밤 야간간산을 원적산 정상으로 갔지요
절대 어둠 속에서 쏟아져 내리는 별똥별을 쳐다 보면서
무자년 시월의 마지막해를 원적산 정상에서 배웅했지요
야간 간산후 탠트속에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네요
원적산이 밤 12시가 넘어면 울기 시작하지요
산이 우는 울음소리
표충사뒷산인 제약산 야간 간산입니다
너무 늦게 올라와서 깜깜한데 밥짓고 탠트치고
저녁 식사도 늦은 편이였지요
시월의 마지막밤이 지나고 11월 첫새벽이 밝아오려합니다
11월 새벽
원적산 정상입니다
한참을 기다렸드니
동해바다에서 장엄한 태양이 솟아 오르네요
학풍회 문턱높다 눈길도 주지않고
간산기 볼 때마다 남의 일 같았는데
그윽한 동문들 모임 훈훈한 정 넘쳐나네
모교가 왕생턴 줄 내 미처 몰랐었네
진작에 알았으면 열 공 한 번 패는건데
아쉽다 그때 그 시절 그 누구가 데려오나
청와대 사혈이라 발들이면 범생되고
학고가 왕생터면 제왕은 시간문제
왕생혈 발복 미루어 수도 천도 먼저함세
금오탁시 명당터라 한 걸음에 달려가니
생가는 의연한데 박통은 간데없네
애닯다 십 팔년 광영 뒤안길에 묻혔구나
고즈녘이 누운지세 하늘에 닿아있고
올곶은 더 센 지기 사방에 뻗쳐있네
뉘라서 야은의 정기 왕후장상 견줄손가
명산의 억센정기 시로써 다스리고
사나이 높은기상 선녀의 조화로다
신비한 음양의 조화 이 우주의 근본일세
1970년도 얼룩무늬 학성고 교련복입은 모습
학들에게 매달려 울산 왕생혈터 학성고교로 왔지요 ㅎㅎㅎ
울산은 신인 승학형이지요
학풍회원님들은 언제나 어린왕자로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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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학풍회는
4회 청일당 신진기 회장
6회 토민 이수우 사무국장
9회 은진당 최종찬 재무국장
10회 은수당 안성문 사무차장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30여 회원이 한가족으로 모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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