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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호(02) 작성일 08-12-24 01:38 9,694회 7건

본문

산행을 하는가  술행을 하는가  참으로 구분 하기 어렵다.
비 온다는 핑계로  산행은  중단 되고  마침  장호가
어여쁜  빵게 있다고  연락이 오고 
부랴 부랴  정자 쪽으로  급 선회된  학2 산행 .
산대장 차로 이동한  시간 은 불과 이십분  반가운  친구 가  우리들을 반기니
벌써 분위기는  엎 되고  맛나게 익은  빵게 가  소주 몇 병을 더 부른다.
이게 산행인지 술행인지 구분은 안 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휘뿌연 안개가  두리워진  정자 항을 바라보며  소주는 연거퍼  목을 타고 잘도 넘어 간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은 가고  술을 많이 안 먹은 종걸이가 운전을 한단다. 철수 하는 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학2방으로  직행  또 시작된 술 판 !  안주가  다른 것으로 설정 되었다. 학 꽁치 ! 그것도 맛이 새롭다.
이제는 정신이 어찔 어찔 하다.  그 시점에 나타난  우리 회장님 !  아! 여기서 끝이날  술자리 가 아닌것에
시껍을 하고  결국은 옥동 모 호프집에서  12시를 넘겼나  모르겠다. 
술 ! 이제는 자제를 해야지 하는데도 잘 안되는 것은 무엇이 문제란 말인고.......
함상! 이제는  술 통제 본부를 만들어 적당하게 할 수 있도로 합시다.  다음 달(새해)  시산제 에서  산 대장도
교체되고  고헌 산에서 멋진 산신 제가 되기를 빌어 봅니다. 그리고 참 그날 심청구 친구 하고 통화도 했는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 하면서  학이 산행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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