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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회 제31차 정기 산행후기 2부

박홍웅(07) 작성일 09-01-16 19:50 9,477회 7건

본문




2009년 1월 칠산회 제31차 정기산행(밀양 보두산)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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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산 : 밀양 보두산(560m) 낙화산(626m) 중산(548m)
2> 산행코스 : 관음사->보두산->낙화산->중산->석이바위봉->안당골 재실(齋室)
3> 일시 : 2009년 1월 11일
4> 교통편 : 자가용 이용
5> 참가자(존칭 생략) : 우진산, 이성호, 박한식, 박종석, 양일수, 박홍웅
6> 산행시간 : 10시 30분 ~ 15시 10분(4시간 40분)
  
  • 몇 일간 잠시 쉬었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보자 신선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바라본 능선 저 너머로 청도 남산과 화악산 산자락이 보인다. 저곳은 한재 미나리로 유명한 곳인데 난 아직 그 맛을 못 봤다. 종석이의 말에 의하면 별 특별한 맛은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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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바위에서 보두산 가는 길은 자그마한 바위 몇 개를 넘나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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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바위와 빨래판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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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바위와 엄광리 중촌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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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두산 정상 누군가는 자기의 이정표에 보담산으로 표기해 두었다. 영남 알프스의 여러 봉우리에는 이런 경우가 많다. 서로 자기의 영역을 표시하느라 몇 개의 정상석이 있는 곳도 많다. 서로 다르게 알고 있는 산 이름도, 자기주장만 하는 것인지 마구잡이고... 헷갈린다. 하긴 무슨 이름으로 불리던 별로 신경 쓰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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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화산 올라가는 된비알.... 모두들 헥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끊임없던 종석이의 노래 소리도 잠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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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화산 정상 보시다시피 여기도 정상석이 두 개다. 자기 영역을 표시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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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웅이도 증명사진 한 장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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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거 남기길 좋아하는 종석이도 한 장 박고 정상 한 켠 따뜻한 볕이 드는 바위 위에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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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 좋은 곳이면 어김없이 면상을 들이미는 종서기... 꾸준한 산행으로 배가 많이 들어가곤 몸매를 뽐내려는 것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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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산 갈림길(오른 쪽 능선 끝 봉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용암봉과 구만산 억산 운문산 가지산으로 연결되는 길디 긴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환상의 코스 환상의 코스이긴 하지만 아주 특별한 준족이 아니고서는 한 걸음에 달려가기는 꿈도 못 꿀 그런 구간. 그런데 우리 동기 중에 한걸음에 달려가는 무시무시한 인간이 있다. 말만 하는 다 아는 ‘봉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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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산 가는 오름 짓 그리 고도차가 크지 않음에도 뭐가 그리 힘든지.... 종석이의 노래 소리도 가끔 끊겼다 이어졌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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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발대도 ‘헥헥’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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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종석이다. 그 뒤로 중산이 코앞이다. 봉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석이바위봉에서 하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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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돌아 본 보두산과 빨래판 능선 이렇게 보니 고도차가 제법이다. 헥헥거릴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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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바위 위에서 잠사 망중한 일수가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닌갑다. 미안코 고맙긴 하지만...일수야 운동 좀 해야겠다. 아~ 그리고 아침 차량 수배가 힘들었는데 다행히 일수가 차를 가져와 깔끔하게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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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부랴부랴 차 수배를 하며 가능하면 차를 가져나오라 하니 ‘그걸 이제야 말하면 우짜라고?’하며 타박했던 진산이... 닝기리~~ 나도 그라고 싶어 그랬남, 할 수 없이 그런 것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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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 트인 능선에서 조망을 즐기는 진산이와 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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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화산에서 중산 가는 길도 오밀조밀 오르락 내리락 바위구간도 지나고... 하여간 잼나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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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어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전진해야만 하는 일수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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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대에서 바라 본 빨래판 능선과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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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산 바로 전 낙엽 깔린 안부에서 잠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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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와 귤을 안주 삼아 한시기가 족발을 내려는 걸 말렸다, 배부르면 힘들 것 같아... 그런데 한식아! 남은 족발 어쨌는고? 캔으로 목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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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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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시기는 뭔 폼? 모자 똑바로 못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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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산을 지나 또 다른 봉우리(석이바위봉)에 오르니 또 중산이란다. 아까 신선바위에 세워 둔 비석과 동일한 것이다. 어느 산악회인지 모르겠지만 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리도 영역 표시를 하고 싶었을까? 무거운 돌덩어리를 들고 와서는 꼭 이러고 싶을까? 그들이 맞는 것인지 내가 착각한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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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이바위봉에서 우측과 좌측으로 길이 나눠지는데 좌측은 꾀꼬리봉 코스이고 우측은 재실로 하산하는 코스 우리는 우측으로 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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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드러운 능선 길 낙엽을 밟다보면 그 소리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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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페이스 하는 한시기... 누구 닮았나? 저 멀리 잠수해서 출장 갔는지 소식이 뜸한 ‘잠’ 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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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으로 당겨 본 낙화산 중산 사이의 암릉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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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산행도 막바지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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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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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문중의 재실인지 살펴보는 서기와 호야.... 방송에서 제법 이름이 오르내린 모 기업의 총수 가문이란다. 돈 좀 들였겠다. 번듯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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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 장시간의 산행은 아니었지만 예상외로 오름내림이 재미난 곳이었다. 결코 편안한 산행이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사실 그리 힘든 구간도 아니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다음 산행 때 반가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세.
그리고 2월 정기산행은 울산 중심의 문수산 남암산 자락에서 시산제를 겸한 가벼운 산행으로 한다고 미리 공지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하겠지만.... 알려지지 않은 남암산 계곡의 숨은 비경도 구경하고 남암산 자락을 한 바퀴 휘도는 4시간(시산제 포함)산행 후 한식 사무국장의 본가가 있는 마을로 내려 와 토종 닭백숙으로 점심을 먹으며 2009년 기축년 산행에 관한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며 우리의 돈독한 우정을 위해 토크 어바우트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바랍니다. 늑대산행(박홍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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