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영화 야마 돈 날...ㅋㅋㅋ

박홍웅(07) 작성일 09-03-19 14:01 9,557회 8건

본문

  • 3월 18일 저녁 7시 2009년 학성고 7회 7반 정기 모임 날... 아니 기준 총무의 입장에서 보면 년회비 수금 날....ㅋㅋㅋ 난 늘 그랬듯이 조금 늦은 8시를 넘어 자리에 참석했다. 일일이 이름을 거론하기 힘들(기억력의 둔화로...^^*) 정도의 인원, 16명의 친구들이 정력과 몸에 좋다는 벌떡 장어와 오리고기를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눈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자마자 총무인 기준이 다가와 손을 벌신다. “뭐꼬?” “내라, 회비~!” 닝기리 띠바...맥주라도 한 잔 마시고 나서 벌시도 벌시는 것이지.... 초우카치.... 거금 12마넌을 뺐겼다(?) 쓰린 속을 맥주 한 잔으로 달래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벌떡 장어의 힘을 쓸 “거시기 서는 사람”은 마누라 벌시로(?) 자리를 뜨고 아래로 양기가 향하지 않고 주디로 양기가 모디는 아들은 자리에 남아 계속해서 농아리를 까고 앉았다.
‘개혀?’ ‘질투’ ‘육젖’ ‘유두열’ 뭔 소릴까? 동배 왈, 지가 아는 사람 중에 중청도 사람이 있단다. 그 사람이 하는 말, ‘개고기 먹을 줄 아느냐?’라고 충청도 식으로 하는 말 ‘개, 혀?’ 즉 개고기 먹을 줄 아느냐는 소리다. (^^*) 그럼 ‘질투’는 뭘까? 여자 두 명이 있다. 이를 두 자로 표현하면, 질투가 된다. 여자에게는 남자에게 없는 ‘질’이 하나씩 있다. 고로 여자 두 명이면 질이 두 개가 된다. 즉, ‘질투’ 그렇다면 육젖은 뭘까? 위의 표현을 이해한 사림이면 쉽게 알 수 있으리라. 여자 세 명을 두 자로 표현한 말이란 것을.... 남녀 모두에게 젖이 두 개가 있다. 물론 쓰임새와 사용 용도는 많이 틀리지만...(^^*) 고로 여자 세 사람이면 젖이 여섯 개, 즉 육 젖이 된다. 그럼 마지막으로 ‘유두열’은 뭘까? 이것 또한 간단하게 해답이 나오리라. 유두, 즉 젖꼭지를 말한다. 유두 열, 젖꼭지가 열 개라는 말. 다시 말해 ‘여자 다섯 명’을 세 자로 표현한 말이다. 이런 동배의 야시한 야그에 모두 뒤집어 지고.... 거시기로 향하지 못하고 입으로 모딘 양기를 거침없이 발설하고 이제 헤어질 시간.... 그냥 헤어지기 아쉬운 몇 몇들.... 이영화, 문기준, 김인규, 김봉규, 오태환, 박홍웅 이렇게 6명이 남아 ‘2차 풀코스배 빌리아드’를 벌린다. 3백 다마의 영화, 백 다마의 기준, 오십 다마의 인규가 한 조되고 백오십의 홍웅, 백의 태환, 의심스러운 백 다마의 봉규가 한 조되어 사구 볼에 쿠션 두 개, 가라꾸(空球의 일본말) 하나, 승부는 단 판.... 물론 홍웅, 태환, 봉규 조인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몹시 화가 났을 때 ‘야마 돈다’고 말한다. 영화 조가 그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영화가 야마 돌았다. ㅋㅋㅋ 그래서 다시 한 판 더, 제법 칼을 갈았는지, 영화 조가 앞서 나간다. 저들은 벌써 쿠션에 가라꾸를 치는데, 우린 아직이다. 하지만...... 마지막 피치를 올리는 봉규와 태환이... 서서히 그들을 따라 잡는가 싶더니 어느새 우리도 쿠션에 가라꾸,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 이렇게 되면 쫒는 자 보다 쫒기는 자가 불안하다. 결과 또한 그렇게 나왔으니....푸하하~~!! 또 이겼다. 야마 돈 영화 또 돌아 버렸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 야마 돈 영화를 달래며 근처 술집으로 들어갔다. 소꼬리 수육에 콩나물 해장국, 우거지 선지국을 시켜 놓고 소주에 맥주를 마시며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 대한 논평도 벌이며 밤이 깊어가는 줄 몰랐다. 야마가 돈 영화(ㅋㅋㅋ 영화야? 자꾸 놀려 미안타) 또 붙잔다. 그것도 내일 당장.... 업무 파하고 모이란다, 복수의 칼을 간다고.....푸하하~~!! 영화의 소원을 들어줘야 하나? 우째야 하나? 또 다시 충격을 주면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을 텐데.... 우짜까? 영화야? 그래도 붙을까? ㅋㅋㅋ 늑대산행 박홍웅

댓글목록

박경규(07)님의 댓글

박경규(07)

이성호(07)님의 댓글

이성호(07)

차경호(07)님의 댓글

차경호(07)

박홍웅(07)님의 댓글

박홍웅(07)

류종환(07)님의 댓글

류종환(07)

이채욱(07)님의 댓글

이채욱(07)

이상형(07)님의 댓글

이상형(07)

류봉환(07)님의 댓글

류봉환(07)

 
 

Total 9,656건 322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영화 야마 돈 날...ㅋㅋㅋ 댓글8 박홍웅(07) 03-19 9558
6445 행복은 ??? 이정걸(02) 03-19 9478
6444 알츠하이머 댓글2 이정걸(02) 03-18 9376
6443 이운우청장 취임식 댓글5 최해광(02) 03-18 9499
6442 내인생의 바람이 댓글1 류봉환(07) 03-18 9644
6441 섬진강변에 매화꽃 향기로 가득 댓글3 강남덕(02) 03-17 8941
6440 미끄나 말그나.. ㅋ... 댓글1 김동균(03) 03-17 7571
6439 이 칭구도 떳네..!!  (미끄나 말그나..ㅋ..) 김동균(03) 03-17 8342
6438 USN 우길호 대표님 주무시남??! ㅋ.... 김동균(03) 03-17 9162
6437 선배님들만 보세유 ~ ㅎ... 댓글1 김동균(03) 03-17 9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