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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우(02)
작성일
10-01-13 14:23 9,4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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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사님부부가
마침내 검진을 받으러 비뇨과엘 갔다.
김이사님을 먼저 검진하면서 의사는 요즘 컨디션이 어떠냐고 물었다.
"딱 한 가지에만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첫 번째는 아주 잘 하는데 두 번째 땐 내가 땀을 무척 많이 흘립니다…."
"연세도 많으신데..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요"
남편을 보고 난 의사는 부인을 검진하기 시작했다.
"부군께서 그러시는데.. 첫 번째는 아주 잘 되는데 두 번째엔 땀을 많이 흘리신다는군요. 우째서 그런지 아시나요?"
"알다마다요. 첫 번째는 지난해 1월달이 였고, 두 번째는 지난해 8월달이 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