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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서민수(08) 작성일 05-11-11 11:20 9,37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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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김채곤(로버트 김)의 기사를 읽고 느낀점을 쓴다.
우리는 그냥 고통을 이야기하고 슬픔과 이별 그리고 배신에 대해서 분노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세월의 형상(세월은 무형임)속에 갇혀 버린다.
즉 망각인 것이다. 또한 가슴속에 묻은 것이기도 하다.
그럼 여기서 조국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조국에 대한 사랑의 대상은 무엇인가?
아마도 무생물 보다는 유생물 일것 같다.
나에게 단정을 지어라면 나는 과감히 우리의 동포(민족)라고  말할 것이다.(내 개인적 소견임.)
다른 사람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로버트 김 그는 어떠 했을까?
조국에 대한 사랑 /배신의 아픔 /감옥살이에 대한 육체적 고통/자신의 실망감(자괘감)에 대한 정신적 고통/플라토닉적 사랑에 대한 애절함./에로스적 사람에 대한 고통.......
상기한 모든 고통에 대한 대책과 인고는 아마도 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나는 그러한 고통은 느끼지는 못하지만 그슬픔에 대한 공감을 하고 그저 이유없는 눈물이 두빰을 타고 내린다.
나는 얼마전 일본 사람과 식사를 하고 대화를 한적이 있는데 (그들은 내가 보는 한 모두가 지식인들이고 훌륭한 소양을 겸비한 일본의 재원들이라 생각 합니다.) 그들의 이름중에 히로부미라는 이름이 있어서 계속 신경이 쓰였지만 특별한 표현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뇌리에 가득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일본이고 미국이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에서 한사람은 안정이 보장된 상태에서 행한일(한국의 입장은 당연 한것이고 미국의 입장은 중죄임)로 약10년형을 선고 받았고 형량을 채우고나서 하는 말과 그저 나 처럼 하는 말은 차이가 나고 있으며 그 차이를 모두가 공감 한다면 로버트 김 그는 확실하게 애국자요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 것이다.
나는 그를 존경한다. 그는 가슴이 무척 넓은 사람인 것 같다. 수많은 사연들을 그 가슴에 담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는 11월 14일 상공회의 소에 강연을 하러 온다고 한다. 나는 꼭 들으려 가련다.
                                                                               2005년 11월 11일 뻬뻬로 데이  민수 씀.
* 중간에 일본인 이야기를 등장 시킨 것은 그러했으나 과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하지않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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