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축구부가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 추최 제 10회 일본 하사키컵 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 축구의 위상을 크게 떨쳤습니다.
전 동문 여러분 후배들의 활약에 축하해 주시기바랍니다.

[세부사항]
울산 학성고가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가 주최한 제10회 일본 하사키컵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축구 명문고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학성고는 29일 열린 나라시노고교와의 결승전을 비롯해 7일간 일본 하사키시에서 일본전역의 고교 1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지난 2002년, 2004년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3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치른 예선경기에서 학성고는 첫 상대인 일본 센리고교를 5대1로 대파하며 대회 우승을 향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학성고는 첫 경기 이후에도 코시고교, 도쿄 다찌바나고교, 부난고교를 2대1, 3대0, 6대0 등으로 차례로 꺾고 순탄한 행진을 이어 갔다.

예선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학성고는 4강전 토노고교와의 대결에서 전·후반을 1대1로 비기는 등 힘겨운 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 마침내 결승에 진출했다.

학성고는 대회 마지막날인 29일 열린 나라시노고교와의 결승전에서도 4대1로 이겨 전경기 무패의 기록으로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학영 감독은 우승 소감을 묻자 "지난 2001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지금까지 세 차례의 우승을 일궈내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 학성고가 세계적인 축구 명문고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님에 의해 2012-06-13 21:15:07 동문소식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