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학성고 새내기 58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두개조로 나뉘어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4월 2일부터 6일까지 배냇골에 위치한 울산학생수련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학교생활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마음을 다짐하는 금번 행사는 울산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그 가운데 동문회는 후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배정되어, 그 시간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런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강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입소 새내기들에게는 최광식 총동문회장, 김해철 교육위원(1회), 정희권 변호사(11회)가 강연을 하셨고, 두번째 입소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는 이운우 울산경찰청 차장(2회), 오민호 옐로우엔터테인먼트 대표(15회)가 맡아 주셨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만큼 각각의 강연은 강사의 특색에 맞는 내용들로 이루어졌고, 특히 신세대의 관심분야인 문화예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민호 대표의 새로운 성장, 문화산업이라는 주제의 강연은 사춘기 새내기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고, 너무도 뜨거운 호응이 있었습니다.
 
금번 강연은 천편일률적으로 특정한 분야에서의 성공만을 주입식으로 교육받아 왔던 새내기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성고 새내기들을 위해 먼 거리를 마다않고 기꺼이 좋은 강연을 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많은 동문들이 미래의 주역인 학성고 재학생들이 당당히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님에 의해 2012-06-13 21:15:07 동문소식에서 이동 됨]